[HobbyBoss] F4F-3 WILDCAT (Late)
2012-02-01, HIT: 3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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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하비보스 와일드켓입니다.
프롭기는 중딩때 이후로 처음 해보는거 같습니다.
늙으면 고전이 좋다고 하더니만 요즘 프롭기들이 예뻐보이는 눈을 갖게 되었네요..
키트는 작업실 지인께서 버리시는 킷을 건져(?)서 만들었습니다.
캐노피를 닫아서 콕핏 내부를 찍지 못했습니다. 별매 애칭까지 적용되어 있는데..
특별히 추가한 디테일등은 없고(쓰레기통에서 건진것이라.. ^^), 좀 과하게 웨더링을 해볼겸 해서 하고 싶은데로 웨더링을 했습니다.
보통 서페이서 위에 명암도색등을 하게 되는데 이때 나중에 기본색 올릴걸 고려해서 검은색 등 어두운 색으로 각 면의 명도 차이를 두면서 명암도색을 했습니다.
함재기이기 때문에 또 전시상태였음을 고려해서 소금기효과 및 치핑을 했습니다.
2차대전때 와일드캣은 제로전투기한테 많이 두들겨 맞았다고 하니 세차같은건 잘 못했을 것으로 설정(?)하고, 일부러 좀 지저분하게 표현했는데 다 하고 보니 좀더 할껄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키트 제공해 주신 작업실 형님께 감사드립니다.
키트 품질은 아무래도 결정판인 타미야가 있기 때문에 벽을 넘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웬만하면 캐노피를 열어 두려고 했으나 캐노피와 동체와의 크기가 맞지 않아서 캐노피가 벌어져 얹혀지는 결과가 생겨서 그냥 닫아 버렸습니다.
데칼은 아카데미 데칼 보다도 두꺼운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접착 잘되고 해서 불만은 없었는데, 마크소프터 때문에 부분 도색을 다시 하고 말았습니다.
마크소프터가 락카 도색위에 뭉쳐서 4~5초 이상 고여 있으면 락카를 녹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