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P-47N입니다. 전체적으로 조립은 무척 수월합니다. 도색은 간편하게 은색 스프레이 도장 후 나머지는 붓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후 기분 좋게 데칼작업을 하려는데... 데칼이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네요. 접착력이 약하고 마크소프터에 반응을 안합니다. 클리어 코팅을 하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데칼이 들고 일어납니다. 일부는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고 그나마 남아 있는 마킹들은 전부 무수지 접착제로 찍어주었습니다. 로켓은 해외 작례를 참고하여 노란색 띠를 넣어주었고 분출구는 드릴로 뚫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