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1 1942 (Trumpeter)
2012-02-02, HIT: 4322
사과나무, 김우태외 18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채정
십여 년 만의 복귀작 2탄은 뚱땡 러시안 땅끄 KV-1입니다.
예전부터 러시아 전차는 참 많이도 좋아하여 T-34와 KV-1,2 시리즈는 여러 번 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만들때 마다 달라지는 게 AFV 모형인 것 같습니다.
똑같은 환경에서 같이 굴러도 개별 전차마다 더럽혀짐이 다르다는 것은,
AFV 모형을 만드는 데 가장 큰 숙제를 주는 동시에 질리지 않는 즐거움을 주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마치 스포츠 중 가장 어렵다지만 그래서 더욱 도전의식이 불타오른다는 골프처럼..
(전 골프를 안칩니다^^ 아는 친구의 이야기임)
열심히 웨더링을 해 보았으나 여전히 어렵고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다음에는 좀 덜 과도하게, 덜 균일하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보렵니다.
이번에도 사진은 동호회의 안익재 형께 부탁드렸습니다..
매번 너무나 감사합니다.
음영 도색을 하고 난 후 웨더링을 하다보니 아무리 애를써도 전체적으로 많이 어둡습니다.
캐터필러는 키트에 포함된 세미 연결식을 그대로 사용.볼륨이나 쳐진 표현에서 고무제 캐터필러보다는 백 배 낫습니다.
데칼이 잘 붙지않아 엄청 고생했습니다.
목공본드로도 답이 안나와 무수지 신공으로 겨우 붙이긴 했는데..여전히 들떠보입니다.
여전히 웨더링이 다소 과도해 보이지만..당분간은 이대로 좀 가 보렵니다.
10년 공백을 메우려면 이것저것 호작질(경상도 사투리인데 헛짓/뻘짓 정도..?)을 좀 해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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