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1/72 P-38 라이트닝
2012-03-08, HIT: 5032
tghsmin, 틸티외 11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성윤
아카데미제의 1/72 P-38라이트닝입니다.(유럽전선버전)
본체의 완성은 2009년도에 DC토이갤러리에서 있었던 "다발프롭기 배틀"이라는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당시 사업이 바빠지는 바람에 마무리를 짓지 못했던 것을 이제야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실기 참고사진을 찾던 중 오마하 비치를 날고 있는 P-38 그림을 보고 그것을 재현한면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사실 베이스 작업은 결국 포기하고 H행거의 80*160패널에 고정으로 바꾸었습니다.
베이스의 저 이상한 형태에 대해서는 아래에 설명 있습니다.
키트의 조립성은 익히 아시다시피 좋습니다.
인베이젼 스트라이프는 마스킹으로하였습니다.
베이스의 저 장치들이 조금 눈에 거슬리신다면 아래 쪽 설명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원래 키트에는 조종사가 없습니다만 비행을 하는 형태에서 유령 조종사도 이상하고 해서 인형을 만들어 넣었습니다.
상륙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난고 조종사는 고향에 무사히 돌아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웃고 있는 것같습니다.
(사실 웃는 모습을 할 의도는 없었는데 소체로 사용한 인형이 웃고 있는 것인지라 저런 설정을 해보았습니다.)
소체로 사용한 인형은 하세가와제의 1/72 2차대전 조종사 세트입니다. 얼굴이 "헤~"하고 있지요.
- 팔과 다리를 잘라내고 다리는 다시 관절을 잘라 낸 후 의자에 맞추어 각도를 조절합니다.
- 팔은 키트의 것은 사용 할 수 없는 상태인지라 타미야의 프라판 중 적당한 두께의 것에 스케치를하고 잘라낸 후 인형에 붙이고 칼로 깍아 팔 비슷해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관절의 빈틈은 SSP로 매워준 다음 사진과 같이 단계별로 칠해 주었습니다.
인형이 조금 어눌해도 어차피 캐노피안으로 들어갈 물건인지라..^^;;
아카데미 유럽전선 사양에 키트에서는 마킹이 하나 빠져있는데 수직미익의 안쪽에 "S"입니다.
사실 실기 자료를 찾다 보니 나온 것입니다.
- 컴퓨터에서 그리고
- 라벨 용지에 인쇄한 후 글자부분만 파내어 줍니다.
- 그것을 날개에 붙이고 백색 에어브러싱을 하였습니다.
계속 눈에 거슬리던 희안한 베이스의 바닥입니다.
건전지박스가 2개를 사용하여 각각의 기능을 제어합니다.
그 중 하나는 모터를 위한 것입니다. 소형 모터를 그림과 같이 중심을 잘 맞추어 고정해 주고
병렬 연결을 하였습니다. 이 때 주의할 것은 프로펠라가 정방향으로 돌아야 합니다.
선 연결을 잘못하면 라이트닝 선풍기가 됩니다.(바람이 앞으로 나감)
제대로 연결하면 비행기 뒷쪽으로 바람이 나옵니다.
기본 도색 후 테스트
최종 마무리 후 테스트 ~에에에엥~
또 하나의 건전지 박스 용도는 조명용입니다. H-행거 시리즈의 L유닛을 사용하였습니다.
비행기와 베이스가 전혀 조화롭지 않는 것이 단점입니다만..
제가 원했던 한컷을 위해.. 야간 비행 중인 라이트닝...
비슷한 구도로 Ma.K.도 만들었기에 조금 식상한것 같기도 합니다.
진짜 원했던 한 컷은 바로 이것입니다. 오마하 비치 동부를 베이스로 재현하는 것이었는데 끝내 완성을 못하고 포기 하였습니다. 가끔은 조금 어려운 작업을 포기하고 마무리를 짓는 것도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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