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179 155mm곡사견인포 가동식으로 개조(국군 포병)
2012-03-24, HIT: 9004
이순성, 벤더스네치외 5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병장
KH-179 155mm견인곡사포는 국군이 국산화 시킨 견인포 중 가장 긴 사거리를 자랑하는 RAP탄 사격(로켓 보조 추진탄)시 30Km를 자랑한는 곡사포입니다. 랩탄 사격을 이야기 하기전에 일반적인 보통탄중 고폭탄 사격시 24Km가 최대 사거리입니다.
그러니까 105mm (M101)의 최대 사거리 11Km의 두배 이상이 되지만 실제 운용시 최대 사거리를 정하여 사격하는 경우 보다는 적정한 사거리를 정하여 우군의 작전 구역과 사격요구에 맞게 사격절차를 진행하다 보면 중복되는 부분과 작은 부분의 표적은 105mm가 담당을 하고 이를 보완하고 원거리 사격 주로 대포병사격을 담담하는 것이 이 대포의 운용기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이 이 대포가 실제로 운용되면서 사거리의 비약적 발전이 시작되었고 이 대포를 기반으로 K-9도 등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군단포병이나 사단의 포병도 자주화 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아직도 나름 긴사거리을 자랑하는 이 견인 곡사포는 일선에서 많은 활약을 한 것으로 봅니다.
모형을 만들어 놓고 보면 도색이 되고 이에 따라 잘못 움직이면 만들어 놓은 것들이 너무도 약하게 망가지다 보니 참으로 허망하여 전차나 비행기에 비하면 인기종목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동성을 유지해야 살아 있는 느낌이 있을 것 같아 만들어 놓고도 만족을 못하고 기존에 M114를 만들어 놓고도 KH-179를 만들지 못하면 왠지 찜찜한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만들었지만 그래도 마음에 들지가 않고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결국은 다시 해제하여 부족한 것을 바꾸기 시작했는데 이건 새로만드는 것 못지 않게 힘들고 까다로운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자주포완 또다른 매력이 있는 견인곡사포 중 가장 멋있는 대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브롱코에서 나온 대포를 개조해도 좋을 듯 한데 평형기나 전륜기들을 바꾸기가 쉽지 않은 것 같고 브롱코의 155mm 곡사포는 M1,이나 M114로 만든는데 있어 궁극의 킷트라는데 동의를 합니다.
그러나 KH-179로 만들려고 한다면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 저는 당분간 다른 것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