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UH-1C Huey Gunship
2012-06-11, HIT: 3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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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아카데미/MRC의 건쉽입니다.
길이는 치누크보다 약간 짧은것 같습니다.
헬기들은 크기가 비슷비슷하네요...경량헬기 완성 후 바로 도색 작업 들어가서 조립, 사포질은 하지 않아서 더욱 빨리 끝낼 수 있었네요...
인형동세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캐논밑에 미사일은 달지 않았습니다.
없는것이 훨씬 날렵해 보이더군요...
동체 중간에 있는 띠는 마스킹하고 도색으로 처리하였습니다.
대충 마스킹을 했더니 빨간색이 번져서 올리브드랍으로 일부 재도색을 해 줘야 했습니다.
마스킹은 꼼꼼히 해줘야 손이 고생을 하지 않는데 말이죠...
동체가 좌우 접합 방식인데, 단차가 의외로 크게 발생합니다. 해서 상면에 맞춰주고 하면을 포기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폴리 퍼티 올리고 싹 갈아줘야 속 시원하겠지만, 정신 건강에는 해로울듯 합니다.
노즈부분의 데칼을 모재에 충분하게 물을 올려준 상태에서 데칼을 플레이싱,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서 수분을 증발 시키는 방법으로 밀착시켜 주었습니다.
곡면 부분에 잘 붙어 주었네요...
헬기는 내부 도색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보니 외장 도색할 때 여간 까다로운것이 아닙니다.
일일이 마스킹을 하고 하려니 힘들어서, 저는 메모지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마스킹 대용으로 하고 에어브러쉬의 방향을 주의해서 도색해 주니 훨씬 빨리 끝나더군요...
모형에는 왕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도색방법은 모든 분들과 비슷하겠지요...
기본도색-유광클리어-데칼-신너-웨더링-포스트쉐도잉-무광클리어-치핑...순으로 끝냈습니다.
치핑은 은색을 사용하지 않고, 저먼그레이를 이용해서 약하게 보이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샌드옐로우를 동체 하면 위주로 약하게 올려주었습니다.
로우터도 마스킹 없이 도색을 했습니다.
에어브러쉬를 이용해서 전체적으로 무광검정으로 올려주고, 축부분은 스틸과 약간의 은색을 섞어서 올려주었습니다. 아크릴을 이용해서 붓으로 마무리 해 주고 무광 클리어를 올려주니 붓도색 티가 안나더군요...
이번 건쉽은 그동안 해오던 방식보다는 다른 방법을 많이 이용해 봤는데, 결과가 그렇게 나쁜것도 아니었으며, 시간도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도색 중간 중간 마스킹으로 인한 흐름의 단절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작업을 마무리 지었네요...
앞으로도 자주 이런 방법을 사용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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