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tenkrad
2012-06-14, HIT: 2296
박진우, 김경남외 4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하은파파Z
드래곤 6446제품으로 오래전에 나온 구판 제품에 일부 신규 부품 추가해서 발매한 녀석입니다.
조립성이 매우 안좋은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설계를 어떻게 한건지 구부품과 신부품 단차는 기본에 뒤틀리고 장난도 아닙니다.
버릴려다가 겨우겨우 완성했죠. 인형도 4개가 포함되어 있는데 뭐 이건 나중에 심심하면 만들 생각이라 일단 패스입니다.
평소 하던대로 색칠을 해줬으며 다만 박물관에 전시된 실물 사진을 참고해서 계기판, 손잡이등의 광택이 다른 부위는 유광,반광등을 구분해 칠해줬습니다.
마킹은 별다른건 없긴 한데 너무 심심해서 철십자 마크만 추가해줬습니다.
참고로 앞쪽에 있는 양쪽짜리, 뒷쪽 번호판에 붙는 숫자는 하나 하나 따로 따로 붙여줘야 됩니다.
오늘 제 참을성은 +1점 업그레이드 되었답니다. 233580이라는 번호는 별다른 의미는 없고 육두문자 겨우 참아가면서 1번부터 차례대로 하나씩 붙이면서 실패한 건 버리고 난 순서대로 입니다.
즉 저기서 빠진 숫자들만큼 핀셋등을 동원해 붙이다가 말아먹었다는 의미입니다.ㅠ,ㅠ
드래곤도 양심은 있는지 여분은 충분하게 넣어줬더군요. 그냥 통짜로 인쇄해줘도 되는데...ㅅㅂㄻ 들....
계기판은 데칼 처리후 유광클리어 한방울을 톡 떨어 뜨려서 질감을 표현해줬습니다.
남들 다하는 거지만 이런거 한방에 성공하면 뿌듯합니다.ㅠ,ㅠ
제품에 같이 들어있는 Pak 36 입니다. 37mm 대전차포인데 3호전차 초기형에 실린 전차포랑 동일한 녀석입니다.
이녀석 때문에 뽐뿌받아서 대전차포만 4개를 더 구입했으니 제 지갑도둑인 셈이죠.
크기가 작기도 하고 제품도 오래된 녀석이라 사진상으로 볼만한 포인트가 없네요.
이렇게 견인자세를 취할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히 하자면 대전차포 포방패 하단부를 안쪽으로 90도 꺽어줘야 되지만 부품이 고정식이라 그냥 레드썬입니다.
크기는 이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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