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2012-06-14, HIT: 4094
김점용, 윤주황외 8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탄불
첫번째 AFV및 비넷작업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어렵더군요. 돈도 많이 들고..생각보다 준비해야할것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삽질도 굉장히 많이했구요..
제품은 미니아트 1/35 scout car dingo Mk.Ia 입니다. 미니아트 제품은 처음인데요 생각보다 디테일이 굉장히 좋습니다. 조립성도 준수한 편이구요. 다만 차량 자체가 원래 작다보니 에칭 작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손바닥에 올라가도고 남는 귀요미 차량입니다.^^
베이스는 MDF합판이구요 뭐 저 베이스 하나 선택하고 작업하는데도 시간이 한참 걸렸습니다. 사포로 깨끗하게 갈지 못해서 표면이 도드라지네요. 니스도 흡수하더군요. 해서 유화로 칠하고 마른후 사포로 적당히 뭉게주고 그 위에 다시 니스를 발랐습니다.
나무들은 회사화단에서 주워왔습니다. 한동안 계속 다니면서 땅바닥만 보게되더군요..
에칭이 정말 너무 많습니다.;;; 에칭은 이제 보기도 싫습니다..ㅜㅜ
강아지는 저번에 휴이 헬기를 디오라마로 생각하고 타미야 현대육군장비를 구매했었는데요 거기 들어있던 녀석입니다. 원래는 걸어다니는 모습인데 허리도 부러뜨려주고 다리도 부러뜨려주고 억지로 만들었네요.어색합니다. 원래 색은 짙은 갈색이었는데 너무 눈에 들어오질 않아서 부랴부랴 색을 바꿔주었습니다.
겔스톤도 처음 사용해봤는데요 원하는 느낌을 정확히 뽑기엔 아직 실력이 어설퍼서 표현이 부족합니다. 겔스톤으로 두께있게 바르니까 크랙이 생기더군요. 담부턴 구매해놓은 시바툴로 기초지형을 만들어놓고 그 위에 살짝만 발라야겠습니다.
다른것도 어려웠지만 정말..인형은 답이 안나오던데요..저 작은 인형들을 눈동자부터 눈썹,입술까지 표현하시는 고수님들 정말 존경합니다..그래서 인형얼굴 클로즈업 사진은 없습니다..;;
바위로 쓰인 돌들도 회사주변에서 주워왔습니다.
풀은 mininatur제품입니다. 황색계열로 색을 칠해주었습니다.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완성을 하고 나니까 몇몇군데 보이네요. 다시 살짝 만져줘야겠습니다
잔 나무뿌리가 참 요긴하게 쓰였던것 같습니다.
검정아크릴베이스,네임플레이트,사진에 없는 덮는 투명아크릴박스 이렇게 2만원 조금 넘게 들었습니다. 자작했더라면 또 엄청난 삽질을 했을듯하네요.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모자란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공부도 많이 되고 해보지 않았던것들을 해보게 되어서 제게는 의미있는 작업이 될것같습니다.
허접한 작업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프라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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