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57 포병사격지휘장갑차(FDC)(타미야)
2012-07-17, HIT: 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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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장
사실 혹한이나 바람이 부는 야전에서 특히 야간에 이동중 지휘소가 갑자기 설치될 때 지휘소 요원이 야전선을 끌어 들이거나 전기까지 추가하여 각종지휘장비를 설치하는 것은 보통 어려운게 아닐 것입니다. 물론 전방 진지에서 눈비 맞으며 떠는 병력들에 비하면 안전하고 조금은 안정된 장소에 위치하는 장점이 있지만 지휘소가 우왕좌왕 흔들리는 상태라면 그것이 병과에 상관 없이 끝난 것이나 다름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신속한 전개와 피지원부대의 사격요구를 신속히 수행해야 하는 야전포병의 지휘소는 한눈에 전방의 상황을 파악해야 하며 그에 따르는 각종 통신장치와 상황도 그리고 사격도판등이 갖추어진 비교적 넓은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 있어서 독일군이 2차세계대전 만들고 운용한 각종 치휘차량을 보면서 우리군은 많은 것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