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ish MBT Challenger 1 Mk3 #35154 MM254 [1/35 TAMIYA MADE IN JAPAN]
2012-07-24, HIT: 9583
김수현, 벤더스네치외 8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mirage knight
타미야 MM 시리즈 254번째 제품인 Item #35154 British MBT Challenger 1 Mk3 를 작업했습니다. 사실 완성은 2년전에 한건데 이번에 먼지털고 부분적으로 미진한 하이라이팅 보강을 더했습니다. 사진찍기위해 꽃단장했다고 해야할까요..? 조립은 스트레이트 입니다.언제나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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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야의 제품들이 그렇치만 스트레이트로 제작해도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품질이 받처주는 제품 입니다. 저같은 곰손이 만들어도 이처럼 뽀대가 살아납니다. 제품은 걸프전에 참전한 챌린저 전차의 개량형타입인 mk3 입니다. 걸프전에서 무려 5100미터에서 이라크군의 전차를 명중시켜 격파한걸로 유명합니다.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중인 top10 에서도 한번 다룬적이 있었죠
MK3에 오면 조준장비의 개량과 더불어 측면과 전면의 장갑에 추가 증가장갑을 덧붙인걸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스가 남다르죠.. 기본색은 타미야 스프레이 TS46 라이트샌드 입니다. 개인적으로 사막색만은 이색을 따를색이 없는것 같습니다. 스프레이 캔을 뜯어 그안에 도료를 에어브러쉬에 받아 칠했습니다
첼린져를 상자곽으로 만든 전차라고 못생겼다 싫어하시는분들도 있으신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전투적으로 잘 뽑힌 전차라고 생각합니다. 이 각도면 딱 낮은 실루엣과 빈틈없는 장갑배치를 잘 볼수 있죠..
타미야 제품은 정말 걸작 아닌 제품이 없지만 유독 영국군 제품은 더 잘나오고 있는데 이는 과거 타미야의 오너였던 순이지 사장이 영국군 팬이라 그런다고 합니다. 이당시 제품들들은 같은 아이템이라도 유독 영국군 아이템은 악셔서리가 더 들어있다던지 품질이 정말 끝내주죠..
챌린저 전차의 매력은 쭈욱 뻗은 120밀리 52구경 주포로 독일의 55구경 120밀리 포가 나오기 전까지는 최고로 강력한 전차용 주포중 하나였습니다. 여기에 포신이 휘는것을 막아주는 서멀자켓까지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인형은 원래 들어있던넘으로 이 제품이 첫 출시된게 1983년으로 아 당시에는 우비를 입은 인형이 들어있었고 이후 걸프전즈음 개수되어 지금의 MK3형으로 나왔는데 그러면서 지금의 사막색 전차병이 추가되었습니다. 얼굴이 울긋불긋 한건 어굴에 둘러쓴 스카프가 그런 붉은색 물망울 무늬이기 때문입니다. 도색실력이 없어 그정도로...표현되었습니다. 이런!!
포탑위에 식수통은 심심한 포탑위의 작은 포인트로 원래 짙은 다크그린계열이지만 검정으로 강조해줬습니다. 식수와 연료통을 구분하기 위해 백색선을 긋던지 저렇게 검게 칠해놓은것을 사진에서 볼수 있습니다. 기름인줄 알고 벌컥 마셔버리면 큰일 나겠죠
사막색이나 러시아 그린 같은 단색은 보기에는 쉬워보여도 오히려 칠할려면 이것만큼 까다로운게 없는데 일단 단색으로 칠해놓으면 장난감 같기 때문입니다. 라이트샌드 도색후 버프에 백색을 추가해 연속적으로 드라이브러슁으로 하이라이팅 효과를 주고 심심치 않게 색변화를 주는데 중심을 뒀습니다
직선형태의 장갑배치와 곳곳에 절묘한 각을 이룬 전차의 디자인이 역시 전쟁용 무기라는 이미지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숨이 막힐 정도로 정교한 엔진메쉬의 재현은 이 제품의 특징중 하나로 이 당시에 이런 재현을 했다는것은 역시 타미야 라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지금은 가격이 비싸 마음대로 구입하기로 힘든 타미야 제품을 대신해 절반가격인 트럼페터의 제품을 옆에.. 트럼페터의 제품은 챌린져2형으로 저렴한 가격에 상당히 괜찮은 품질을 가진 제품 입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현용전차 팬이라면 꼭 만들어보시라고 강추하는 제품중 하나 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긴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