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F4U-1D Corsair
2012-08-04, HIT: 3765
이컴, 이순성외 6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Luke
무광과 반광으로 마감한 코르세어를 두 대를 제작했습니다.
요즘은 기온이 미친기온이라서 그런지 작업하기에도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키트는 설명이 필요없는 레고이즘의 타미야 코르세어입니다.
날개의 형태가 무척이나 인상 깊은 만큼, 태평양전선에서 제로기를 상대로 우세한 전투를 벌인 녀석이기도 합니다.
도색에도 두가지 방법을 선택해봤습니다.
하나는 깨끗하게, 나머지 하나는 지저분하게...
하나는 반광으로, 나머지 하나는 무광으로....
도색은 씨블루 단색도장과 미해군3색도장을 적용했습니다.
단색도장에는 반광으로 마감을 했고, 3색도장은 무광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두가지다 매력이 있습니다.
무광으로 마감한 코르세어는 웨더링을 좀 하드하게 해 주었으며, 유광마감은 웨더링없이 작업해 주었습니다.
코르세어의 노랑대가리가 임팩트가 있습니다.
벙커힐에서 운용한 기체의 마킹이 멋있다는 생각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상면은 씨블루 도색 후 유화 징크 화이트와 로우 엄버를 이용해서 오염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기총부분의 그을음은 마감제 올린 후에 레드 브라운으로 자리를 잡아 주고, 블랙그레이를 이용해서 기총 그을음부분을 표현했습니다.
주익의 치핑은 에나멜 은색을 스펀지를 이용해서 자리 잡아 주고, 붓으로 부분 부분 강조를 해 주었습니다.
날개 상면부분과 동체 측면의 일부도 약간의 치핑을 해 주었습니다.
정비병이나 파일럿에 의해 많이 손탄부분 위주로 치핑을 과하게 해 주었습니다.
타미야제품으로는 이번이 몇번째 제작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어느덧 설명서 없이 만들수도 있을듯 합니다.
코르세어의 자세는 이 각도의 자세가 제일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날개의 역갈매기형상이 너무나 멋있어요...
기총부분의 표현이 생각했던것 보다 잘 표현되어 기분이 약간 업~ 되었습니다.
유광기체의 임팩트는 역시 대가리의 노란색인것 같습니다. 수직미익의 벙커힐 마킹도 한 몫하는것 같습니다. 얼짱 각도...
캐노피는 접착하지 않은 상태로 열었다, 닫았다 표현가능합니다. 사실 저는 캐노피는 고정하지 않습니다.
왜냐, 귀찮으시니께...
광빨이 있는 기체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씨블루의 광은 봐줄만 합니다.
의뢰인분께서 광을 내 달라고 해서 이렇게 제작을 했지만, 저의 취향은 아닙니다.
데칼때문에 좀 고생을 하긴 했지만, 그냥 대충 대충 만드는 병이 생겨서 당분간은 모형제작에 적신호가 켜진것 같습니다.
날이 워낙에 덥다보니 대충 대충 빨리 만들고 다른 박스나 열어볼까 하는 생각에...
으...얼짱각도...
프롭기의 얼짱은 맞는것 같습니다.
플랩부분이 접히는 코르세어...만들기에도 어렵지 않고 딱딱 맞아주니 손 맛 느끼기에는 타미야가 제일 좋네요...
하면은 로우엄버를 이용해서 오염표현해 주고, 기총부분과 배기연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날도 더워서 모형생활하기 힘들지만, 즐거운 모형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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