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올리는 완성 사진은 대한민국공군에 간판이나 다름없는 블랙이글스 기체입니다.
얼마전 명칭이 블랙이글스에서 블랙이글로 변견됐다는 글을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좀 납득이
가지는 않지만 공식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이제는 블랙이글로 불러야 할것 같습니다.
제목은 박스아트에 새겨진 이름 그대로를 사용했습니다.
워낙 많은 리뷰와 완성작, 그리고 제작기가 공개 되었기 때문에 부가적으로 설명드릴 부분은
생략해도 될듯합니다.
다만 프라스틱이 좀 묽고 방전금형이라 사포질이 다른 기체를 제작할때 보다 두배정도 더 공이
들어 가야하더군요,,,
화려한 기체이니 만큼 데칼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지사인데 처음에는 데칼에
본을 떠서 스텐실 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시험삶아 붙여본 데칼에 질이 워낙 좋아 스텐실 작업없이
데칼로 작업을 끝낼수 있었습니다.
마감은 타미야 유광코팅 스프레이를 이용했습니다.
원래는 스프레이에 구멍늘 뚫어 가스를 제거후 에어브러쉬로 도색을 해야 하는데
이느므 귀차니즘에 그냥 스프레이로 분사해 일주일 정도 건조시킨후 2000번 사포로 전체를
샌딩한후 컴파운드를 이용해 전체적 광택을 살려냈습니다.
역시 캔스프레이 분사 방식은 에어로 구조상 적합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오픈형으로 제작할수 있는 부분은 전부 오픈해서 제작했는데 아카데미에서 제대로된 물건을
만들어 줘서 내심 감사를 위치며 작업을 끝낼수 있었습니다.
특수도장 기체라 변형없이 대부분에 완성작들이 별반 차이는 없지만 즐겁게 봐주세요..
비가 갑자기 많이 오기 시작했는데 비피해 없으시길 바라며.....매 버 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