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zone에 리뷰와 제작기로 잠시나마 소개되었던 구판(1976) 타미야 팰콘입니다.
옛추억에 잠기면서 제작한 킷이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초등학교:당시엔 국민학교라고 호칭을 했지요...) 모형점에 전시되어 있는것을 보고 홀딱 반했던 킷이도 한, 타미야 구판 팰콘입니다.
이 킷이 처음 등장한것이 1976년이니 자그마치 30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5년전에 나왔던 타미야 신상과는 비교 불가며, 조립성도 엄청 까다로운 킷이네요...
사출물이 플러스몰드라서(당시에는 플러스가 뭔지 마이너스 몰드가 뭔지 모를때지만...) 리앤그라이빙은 필수라 생각됩니다.
캐노피도 나름 오메가형(MMZ의 Nathan님 말씀...)을 재현한 몇 안되는 킷이었습니다.
동체 접합은 좌우접합방식이라서 상면의 몰드가 모두 지워지게 되고, 킷에 포함되어 있는 무장이라고는 사이드와인더 두 발과 보조연료탱크 두 개만 있습니다. 동체용 보조 연료탱크도 없는 팰콘입니다.
제작 중 어려운 점은 리앤그라이빙과 에어 인테이크 내부 디테일에 대한 실망으로 인한 제작의욕 저하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더 얘기하자면 데칼이 이미 황변과 갈라짐으로 인해 작업하기 어렵습니다. 일부 데칼은 다른것으로 대체를 해 주었습니다.
일부 사진에서 메인기어 고정 축이 좀 눈에 거슬립니다...
사진촬영하기전에 꼼꼼히 봐야 하는데...이넘의 성질 급한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감안하시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nice710528/14016742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