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0포병탄약장갑차
2012-09-19, HIT: 4805
정상억, GYU외 3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병장
안녕하십니까? 기나긴 여름이 지난지도 시간이 좀 되었는데 태풍에 폭우에 많은 분들께 근심거리와 함께 대선이다 해서 분위기 또한 조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툰 밤이면 선선해서 모형만들기 좋은 날씨라 생각합니다.
K-10장갑차는 K-9자주포에 포탄과 장약 신관등을 운반 제공해주는 장갑차로 전시와 훈련시 혹은 상황 발생시 원활한 탄약 공급을 위한 차량으로 자주포 보다는 개발이 늦었지만 지금은 전후방 각지의 포병부대에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시다 시피 병력을 빼고 전시에 가장 비용이 많이 소모되는 것이 탄약으로 특히 포병탄약은 상당한 금액이 소요되고 보관 운반 공급시 막대한 비용과 병력부담이 따르는 부분이라 군수업무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담당자들이 담당하기 꺼려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 후 춘천에서 박살난 북한군은 충주 신니면 동락리 전투에서(무극리전투와 같은시기 같은 사단이 치룬 전투다 보니 음성 동락리 전투로 아는 분들도 계십니다.) 6사단의 기습으로 큰 타격을 받는 데 당시 일개 전투단 규모(통상 연대급 부대와 포병대대정도의 지원부대와 기타 지원부대)가 동락초등학교 운동장에 각종장비를 배치한 후 휴식을 취하다가 6사단 7연대 2대대의 81mm박격포탄 한발이 초탄에 적재해둔 포병탄약더미에 떨어져 큰 피해를 보고 거의 전멸되었던 사건은 전시 적에게 큰 타격을 주는 포탄이 우리에게 역으로 큰 부담거리와 안전장치가 완비되어야 제역할을 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