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레리 1/72 MH-53E Sea Dragon
2012-09-27, HIT: 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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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삼
일 때문에 진기사에 갔다가 이 헬기가 바다에서 낮게 날면서 무언가를 끌고 다니는 모습을 멀리서 봤습니다. 처음에는 CH-53이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이 MH-53이라고 알려주시더군요. 끌고 다니는 것은 소해장비이고. 그분은 해군에서 기뢰관으로 계시다가 퇴역하시고 저희랑 합류하셨는데, 마침 이탈레리와 아카데미의 키트가 있어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은 이탈레리 키트를 보고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반년 이상 지났는데 그분이 개인사정으로 저희 회사를 그만둔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조립해서 늦지 않게 약속을 지켰습니다.
전달해 드리기 전에 제 사무실 책상에서 사진을 찍느라고 배경지 없이 찍어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