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demy 1/72] F-14A Tomcat - VF-84 Jolly Rogers 1980
2012-10-12, HIT: 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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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붕어[황선휘]
업로드를 하다 보니 하루에 두 건을 몰아서 올리게 되는군요.
이번에도 역시 저렴한 1/72 스케일 아카데미 킷입니다.
나름 한정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습니다만, 아직도 시중에서 저렴하게 부담 없이 구할 수 있는 물건입니다.
단차도 피곤할 정도로 심하고 몇몇 부분은 모양이 이상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카르토그라프 데칼이 위안을 주는 그런 킷입니다. 데칼 작업만큼은 스트레스 없이 진행할 수 있어서 끝내는 기분이 그나마 상쾌한 편입니다.
Eduard 의 Hasegawa 키트용 별매 에칭을 일부(Cockpit, Boarding Ladder) 적용하였습니다.
수직미익 측면 보강판과 편대등 정도에 메탈 스티커를 적용하였습니다.
그 외 부분은 별다른 수정 없이 키트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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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키트는 웨더링 연습을 위해서 진행한 작업이기는 하나,
기수 부분만큼은 웨더링을 피해 깔끔한 느낌으로 보존하였습니다.
노후한 느낌이 나도록 시도하여 보았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굴러 다니는 아카데미 에나멜을 충분히 활용하였고, 피그먼트를 추가적으로 조금 사용하였습니다. (가변익 마찰 부위)
기수 부분에서 Air intake 상부의 동체 측면에는 흘러내린 듯한 표현을 세필로 그려 주었습니다만, 보는 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ngine nacelle 표면 또한 열화된 것을 표현해주려고 했습니다만, 지금 다시 봐도 잘 된 것인지 아리송합니다.
우측 주익 하면의 노~~오란 Stripe는 어떤 Aero modeler 께서 고증에도 없는 출생 불명의 이상한 데칼이라고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제작 당시에는 잘 몰라서 무식하게 도색가이드를 따라 작업했습니다. ;;)
무장류 장착 위치나 부속물의 길이 등을 Hasegawa 에칭과 비교하여 수정해주거나 위치를 조금씩 옮겨 주었습니다.
증가연료탱크는 최대한 꼬질꼬질하게 표현해주려고 했습니다만, 끝내고 보니 별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