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도 감독판이 따로 있듯 디오라마에도 한번 감독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콘테스트의 주제가 타이거 전차인지라 주제를 부각시키기 위해 두명의 인형만, 인형의 등을 보이면서까지 시선을 타이거 전차에 맞추어 주인공을 부각, 호랑이는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처럼 "호랑이의 강철 가죽이라 이름을 붙였었습니다 ,
전작은 결과를 보인것이라면 ,이번은 다리를 무너뜨려 호랑이를 잡은 당시 상황을 재현, 제목도 " 호랑이 덫" 입니다
전작의 완성도나 작품성이 떨어진것이 아니라 같은 배경이라도 다른 시점을 되집어 재현해 본것입니다 인형이 8명이나 올라가,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표현한다고는 했는데, 오히려 망친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합니다만 제일 처음 작품을 구상할 당시에 인형개조까지 마쳐놓았으나, 너무 상황중심으로 잡혀,주인공이 전도되어 인형2명을 따로 제작해서 마무리를 했던 것입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인형 시선들을 중점적으로 맞추었고 ,
인형의 색감도 앞쪽은 밝은 황색계통, 다음 운전병들은 어두운 녹색,
그 뒤 포탑위의 군인들은 어두운 위장무늬계열의 군복으로 원근감을 더했으며,
마치 덫에 걸린 호랑이를 사냥하는 사냥꾼의 이미지를 위해
러시아 군인들은 길기로 유명한 모신나강 소총에 총검까지 장착,
마치 덫에 걸린 호랑이를 창으로 찌르는 듯한 분위기를 잡아 보았습니다
이미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에 큰 감사를 드리며 인형을 "다음 작품에 쓸까"라는 잔머리도 굴렸었지만 한작품을 원 의도대로 마무리를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싶어 다른 버전으로 마무리를 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사진이나 인형, 제작 의도나 기획 의도는
http://blog.naver.com/vtwin0416/7014923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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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vtwin0416/70149240668 에 놀러와 살펴보시면 됩니다
모자란 작품 잘 살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