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AH-64D APACHE LONGBOW
2012-11-24, HIT: 7550
강승문, 이컴외 13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Luke
하세가와에서 잘 나온 아파치 롱보우입니다.
제작기라고는 모터 이식부분과 콕핏 도색정도만 올렸었는데, 베이스까지 완성했습니다.
조립부분에서는 어려움은 없었지만, 테일로터 구동을 위한 극소형 모터의 이식작업이 좀 까다로웠던 아파치입니다.
헬기에 모터 넣는 작업은 이제...그만...
기본색은 올리브드랍 70%와 무광검정 30%로 무척 어둡게 나오며, 마치 색상이 저먼 그레이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단색이라서 기본색올려주고, 흰색을 섞어서 패널부분 강조를 해 주었습니다.
이번 도색 작업에서는 어두운 기체라서 포스트쉐도잉은 하지 않았습니다.
무장은 헬파이어 유광 검정, 로켓런처 기본색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하세가와 무장이 좀 작업하기 난해하게 분할을 해 놨습니다. 사실 어쩔 수 없는 분할이었지만, 작업은 까다롭습니다.
메인로터와 테일로터를 같이 돌려주니 헬기답네요...
택싱관제사는 하세가와 미공군 세트에 있는 인형을 이용해서 베이스의 삭막함(?)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고자 올렸습니다.
SPECIAL THANKS : 유정근님
http://blog.naver.com/nice710528/140173452545
이중마스킹의 어려움이 좀 있었지만, 마스킹 제거 후 느낌은 아주 좋았습니다.
로터부분을 가공하면서 스텐레스 관이 쉽게 휘어져 중심잡기가 어렵습니다. 일반 프롭기는 괜찮지만, 헬기에서는 다른 방법을 찾아 봐야 할 듯 합니다.
무장은 헬파이어 8발, 로켓런처 2발을 장착하고 30mm 체인건이 볼만한 롱보입니다.
조명을 업그레이드 해 줬지만, 아직은 정확한 색상을 잡기가 많이 어렵네요...디카의 한계도 많이 느끼고 있어서 DSLR로 갈아타야 할 듯 합니다.
파일럿도 자세가 아주 좋습니다. 아파치 특유의 헬멧도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바닥에 스키드마크를 아주 얇게 넣어 줬는데,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네요...
사진의 각도를 아래에서 위로 바꾸니, 스키드 마크가 이제야 좀 보입니다. 어두운 계열로 밑색으로 깔아주고, 뉴트럴그레이로 택싱웨이 표현하면 스키드마크가 보여집니다.
직접 도색 위에 하시는 분도 계신데, 저는 이 방법이 편합니다.
테일로터 구동을 위한 모터의 길이가 8mm, 폭이 4mm인 극소형모터입니다.
더 작은 모터가 있으면 했지만, 이 정도로도 작업한것이 다행입니다.
캐노피가 살짝 안 맞지만, 크게 보일 정도는 아니네요...헬기 조립 시 가장 큰 걱정이 캐노피와의 단차인데, 이번 제품은 말썽없이 잘 넘어갔습니다.
카메라의 한계로 파일럿들을 볼 수 없는것이 안타깝습니다.
헬멧 어떤가요? 볼륨감 있는 헬멧을 잘 표현해 놓은 것 같습니다.
바퀴도 자중변환 표현되어 있어 아주 좋습니다.
데칼도 말썽없이 잘 붙어주어 고마운 하세가와였었습니다. 다른 제품도 데칼이 이렇게만 나와 주면 좋을 듯 한데 말이죠...
리벳부분의 강조는 기본도색 후 은색 에나멜로 드라이브러쉬해주고, 무광 클리어로 마감하면 광택은 없어지며 리벳부분이 보입니다.
다른분들도 이런식으로 하시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작업하시나요?
로터부분에서 최대한 형상 변화없이 회전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축을 담당할 스테인레스관의 직경때문에 일부 몰드를 갈아내고 접착해 줘야 했습니다. 중심 잡기가 항상 어려운것 같습니다.
힘차게 돌려봤습니다. 헬기는 돌려야 제 맛인것 같습니다.
덩달아서 테일로터도 같이 돌려봅니다. 잘 돌아주네요...
도색하면서 테일로터의 모터부분에 도료가 스며들어서 처음에 안 돌았었습니다. 그땐, 모터가 불량난것이 아닐까 엄청 후달렸었는데, 손으로 좀 돌려주고, WD40을 살짝 찍어 준 후 잘 돌고 있습니다. 휴...안도의 한숨이...
모터이식하면서 재미있게 작업한 아파치 롱보우였었습니다.
제작전 포럼을 통해서 모터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도움주신 유정근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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