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상'
2012-11-25, HIT: 4396
이대호, 최종진외 6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윤태준 Steve Youn
한 병사가 슬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병사 주위에는 여러 죽음들과 그리움을 상징하는 여러 물체들이 놓여있습니다.
전우의 무덤, 병사 옆에 놓여있는 사진, 그리고 흙 위에 나와있는 손 등..
중국에서 제작을 했기 때문에,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을 수 있지만
이 두시간짜리 흑백영화에서 많은 것을 얻어갔습니다.
원래는 자결하는 장면이지만,
바로 직전의 장면인 절규하는 부분을 따서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들면서, 이대영 편집장님께서 저서에
'무거운 주제를 담지 마라'라고 했던게 떠올랐습니다.
이 15센치짜리 작은 비넷에
그 슬픔을 담기에는 너무 작았나봅니다.
이제 곧 시험기간이 다가오고, 입시의 부담이 점점 커져가서
프라모델을 할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네요..
모처럼 전시회 끝나고 시간의 여유가 생겨서 글을 올려봅니다.
시험 끝나면 제대로 사진촬영해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