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완성시킨 와일드캣입니다.
키트는 타미야 1/48 와일드캣을 이용했고
데칼의 품질이 별로 라는 이야기를 듣고 에어로마스터 데칼을 사용했습니다.
좌석만 라이언로어 에칭을 사용했고 나머지는 키트 그대로 완성시켰습니다.
오래된 키트지만 적은 부품수로도 자잘한 디테일도 재현되어있고
조립성도 좋아 쉽게 작업할수 있었습니다.
도색은 군제락카 미해군특색을 이용 했고 페널라인을 따라 명암을 주는
방법을 최소로 하고 기본색을 여러톤으로 조색해서
통통한 기체의 볼륨을 살려보려고 했습니다.
빛이 먼저 닿는 부분은 밝게 골지거나 기체 하면으로
갈수록 어둡게 하는 방법을 써봤는데 큰 효과는 없는듯 합니다.
또 시도 해본것은 기체색이 벗겨저서 프라이머가 드러나는
효과를 줘봤습니다
프라이머 색을 에어브러쉬로 조금조금 뿌려주고
그위에 다시 기체색을 드라이브러슁 해서 치핑 한것과 유사한
효과를 내봤습니다
사실 제가 치핑에 자신이 없어서 꼼수를 부려봤습니다^^;
데칼은 별매를 썼는데도 1995년 제품인지라
곡면에 밀착이 안되고 바스러지더군요
최대한 마크소프터로 붙여주고 부서진 부분은 락카붓질로
채워 넣었습니다.
무광 클리어로 마무리하고 검정 런너를 늘려서 안테나 표현하는 걸로 마무리 했습니다.

글로스 씨 블루 도색보다 이 도색이 더 이쁜것 같아서
화려한 마킹이 아니지만 선택 했습니다.
junior 딸랑 하나 써있지만 5기나 격추한 나름 에이스 탑승 기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