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만에 올리는 모형입니다. 그리고 또 아카데미의 호넷이네요...
본래 작년상반기 손대기 시작한 물건이지만 어찌어찌하다
넘겨버린게 결국 해를 넘어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군외에 타국가는 잘 안만드는 편인데, 특히 스페인공군기는
처음 제작해보게 되었습니다.
그전처럼 붓도장으로 만들었는데, 역시 고수님들 작품과 비교해서 한계가 많이 느껴집니다.
(그러니 야구를 보지말고 모형을 열심히 만들란 말이다... -_-)
많이 부족한 작품이지만 그래도 돌만은 던지지 말아주세요...(__)

본래는 파일런과 외부연료탱크도 붙여줄 생각이었으나, 일단은 클린상태로 두었습니다.

본래 아카데미의 스페인공군용 작례에는
캐나다공군의 예 처럼 하부에 캐노피위장(공중전시 적을 속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을
하는건 나와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진자료를 찾다보니 스페인공군의 호넷도
비슷한 도장을 채용한게 눈에 띄어서 붙여주었습니다.

전작과 비교. 전작은 C형이고, 요번건 A형이라는 차이도 있죠...
C형은 세월도 세월이지만 이손님 저손님의 손을 타는바람에 데칼과 부품일부가 날아갔습니다 -_-

비교 2번째

보통 제작시 자잘한 데칼은 귀차니즘으로 생략하지만 요번에는 최대한 붙여줬습니다.
그래도 티는 안납니다...

작년말에 손풀이용으로 만든 T-6G는 퇴출시키고 여기다 집어넣었습니다.
조만간에 FA-18C(KF-18C?)도 퇴출예정...

쫓겨난 T-6G의 임시거처... 장식장은 이것저것 들어찬지라 어디 넣어둘곳이 없다는게...
어디 천장에다라도 매달아둬야 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