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하늘의 구급차’ 의무수송헬기 추가도입" (2010.12.23, 서울신문)
http://pann.news.nate.com/info/250294006
기사의 내용인 즉슨,
현재 육군에서 운용 중인 UH-60P를 개조하여 ESSS(외부증가연료탱크), 환자이송기구물 등을 장비한 MEDVAC을 무려(?) 16억 원을 들여 배치한다는 뉴스입니다. 그 수가 고작 8기입니다. 8기...
적은 수는 아니죠.
다만, 우리 육군의 전체 수와 복지 수준을 생각한다면, 이건 모래사장에 간장 뿌리고 초밥 찍어 먹으라는 것과 같습니다.
당장 전시상황이 되면 사지에서 제 때 처치를 못받고 죽어나갈 장병들을 생각하니 한심하다 못해 헛웃음이 나옵니다. 우리 군의 현실이 21세기인 지금에도 이 정도 수준 밖에 안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링크는 따로 옮기지 않습니다만, 그 뒤에 여러 기사가 눈에 띕니다.
개발 중인 신형 헬기 '수리온'을 MEDVAC으로 도입하겠다는 반가운 기사도 보입니다.
그.러.나....
그 목표 시기가 무려 2017년입니다. (육군참모총장 손자가 할애비 되고 나서야 헬기 들어올텐가...) 금액도 턱 없이 모자라 보이는 금액입니다. 또 이어지는 기사...
국방부와 협의 없이 국회가 이 예산을 삭감해버립니다. 백지화된 겁니다. 기약이 없습니다.
뭐, 이런 경우는 그냥 논평이 불가하다고 할 수밖에요...
이 즈음에서 곧바로 이 키트의 컨셉이 정해집니다.
R.O.K. Army "MEDVAC"
그냥 "확" 꽂혀 버려서 곧바로 가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