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페터 32스케일 해리어II Plus를 미해병대 마킹으로 제작했습니다.
제가 조립을 잘 못하는건지, 아니면 이 키트가 잘 맞지 않는건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을 정도로 분할이 오묘합니다.
주익 상면은 잘 맞는 편이나, 하면과 동체는 아예 닿지 않을 정도로 단차가 3미리 이상 발생합니다만 다행히 완전 보이지 않습니다.
도색가이드에 나와 있는대로 지정도료를 이용해서 도색해 줬습니다.
웨더링으로는 주로 상륙함에서 사용하는 기체인지라, 소금기 웨더링을 약하게 해줬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네요...너무 약한건 아닌가 싶습니다.
예상외로 기수부분이 하늘로 치솟아 있습니다. 노즈기어의 길이를 조절해 줘야 하는데, 이젠 너무나 늦어버렸습니다.
트럼페터를 믿은것이 너무나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미리 수정하고 제작해야 할 듯 싶네요...
데칼은 데이터마크등은 잘 붙는 편이나, 에어 인테이크등의 큰 데칼은 갈라지는 현상이 있어서 손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캐노피의 두께가 많이 얇아서 가공하기 편치 않습니다. 손에 힘을 조금만 주면 갈라질듯 약합니다. 마스킹작업 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제작방법은 락커 기본도색->워싱->유광클리어->데칼->포스트쉐도잉->소금기웨더링->무광클리어 순으로 작업했습니다.
무장은 외부연료탱크 x 1, AGM-65 x 2, An/AAQ-25 x 1, Aim-9L x 2개를 장착했습니다.
더 많은 사진보기->
http://blog.naver.com/nice710528/140183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