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최고의 대물 F/A-18C 호넷입니다.
킷이야 잘 아시다시피 결정판이고 만들고 난 다음의 프로포션이 장난이 아니죠....^^
올해 들어 첫작품으로 시작은 했으나 중간에 수파에 필이 꽂혀 동체까지 조립만 내놓고
있다가 이제야 완성을 했네요... 대물인만큼 동체도색, 랜딩기어, 무장 도색 후 데칼 등
완료하는데만 거의 5일이 걸렸네요... 32스케일은 만들고나면 멋지지만 그 과정은
너무나 힘든거 같아요..ㅠㅠ
오늘 날도 좋아 처음으로 야외촬영해봤고 역시나 사진의 수준은..ㅎㅎㅎ
그래도 조명설치 안해도 되니 편하긴 하더라구요...^^
-제작하면서 큰 문제는 없었으나 데칼이 얇은거 같기도 하고 오래되서 잘 찢어지는
경향이 있었으나 어케어케 잘 마무리 지었네요.. 근데 수평꼬리날개 데칼은 보수를...ㅠㅠ
-먹선(검정+밤색+회색으로)을 넣는데 제가 깜박하고 회색을 안넣어서 전체적으로 너무
진하게 들어가서 눈 앞이 깜깜했던 기억이 있네요... 재작업..ㅠㅠ 역시 먹선은 작품과
어울어져야지 넘 진하거나 묽으면 안좋다라는 것을 이번에 경험했습니다.
-IPP사 반광(저는 군제 반광 안씁니다. 거의 유광이었던 기억이 있어서..)처리 후
무게감면에서 뭔가 아쉬움이 있는거 같아 시험삼아 반광에 무광을 살짝 섞어서
다시 뿌려봤는데 우왕~~ 대만족!! 적당한 무게감과 오묘한 색감이 매력적이더라구요...
이번만 특별히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앞으로 작업시에는 이렇게 해보면서
감을 잡아봐야 할거 같네요... 여러분들도 한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