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JN CA MOGAMI
2013-05-23, HIT: 12173
레오리, 빨간토끼(김동영)외 14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상현
약 80%정도 까지 진행했다가 거의 1년 반을 묵혀두었던 모가미를 하비페어 출품을 위해 올 봄에 끄집어내서 완성시켰습니다. 이미 예전에 주요 부품들을 다 만들어 두었었는데 마무리하고 리깅하기가 귀찮아서 오랜기간 숙성을 시키다보니 상당히 많은 부분이 파손되어서 거의 새로 만들어준 부분도 제법되네요. 에칭설계일을 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라이언 로어 에칭은 정말 안습입니다. 양은 많은데 쓸만한 에칭이 거의 30~4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변태적인 순양함은 좋아하지 않는데, 타미야의 이 킷은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워터라인 상하의 헐을 붙이는데 단차가 거의 없었고, 가끔 보면 라이언로어의 에칭 부품보다 더
디테일한 부분도 많아서 타미야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바로 신판 야마토를 위한 수순이었음을 이젠 확실히 알겠습니다.
함재기는 비슷한 시기에 발매한 하세가와 제품의 품질이 훨씬 좋기 때문에 하세가와 별매 함재기로 교체를 해 주었고, 25밀리 3연장 대공포는 신판 야마토의 것과 동일해서 야마토 피팅할 때 쓰던 에칭과 황동 포신으로 교체를 해 줬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물은 이 번 하비페어때 보실 수 있습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