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phine please!!
2013-06-14, HIT: 5189
박규택, 김점용외 9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탄불
안녕하세요.탄불입니다. 이번에는 의무병을 주제로 한 작은 비넷을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느 도시에서 전투가 일어나고 독일군이 퇴각한 후 소강상태의 모습을 생각하며 만들어보았습니다. 베이스는 Alliance modedl works의 레진 베이스입니다.
절박한 독일군의 모습을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실력의 한계로 인해..
적군 아군 할것없이 치료를 해주는 의무병들의 모습은 참 감동적이면서 인상적입니다.
전쟁다큐나 전쟁영화에서는 저도 모르게 의무병을 찾게 되더군요.
건물 안쪽에도 뭘 좀 넣어줬음 좋았을텐데 뒷심부족으로....
베이스가 좀 작은듯해서 시바툴로 확장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첨에는 코르크 벽돌을 하나씩 배치를 하다가 생각보다 이쁘지도 않고해서 다 들어내고 선 긋기로 급마무리..;;
몇군데는 좀 파주고..원본 베이스와 이음새가 좀 엉성합니다. 그래도 안하는것보단 나을것 같아서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 가로등을 세우고 싶었는데 원래 사이즈에선 딱히 세울곳이 마땅치 않아서..
확장부분 도석후 잔해를 쌓았습니다.부서진 베란다 타일 버리려고 모아둔건데 이럴때 요긴하게 쓰이네요.
확장공사 한 부분이 원본베이스랑 딱 맞지 않죠..실력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미군 의무병하면..무조건 밴드오브 브라더스의 유진로가 떠오릅니다.
라이언일병 구하기 의무병 웨이드는 너무 불쌍하게 죽어갔죠..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구요..
연기표현은 어렵네요. 고작 저만한 크기인데도 어색하기 그지 없습니다.
까칠한 아저씨일것 같습니다 왠지.^^::
독일군 의무병앞에 좀 의무도구를 놓고 해야하는데 만들기 귀찮아서 그만..;;
전쟁통에 다 썼다고 생각하며 마음의 위로를 찾아봅니다..;
인형은 철모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아크릴 도색인데요..아크릴 피막이 너무 약한것 같네요.
신너에 지워지는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굳고 나면 어떤 물질로든 안녹을줄 알았는데..
암튼 실력을 떠나서 표현하기엔 참 좋은 재료인거 같은데 피막이 좀 아쉽네요.
레진베이스 훌륭합니다. 덕분에 날로 먹었네요..;; 도색에 좀 더 신경을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자전거는 다 아시는 타미야 자전거이구요 회색으로 칠했다가 너무 안보여서 다시 황색으로 칠했습니다.
요근래 밀리쪽으로만 작업을 했는데요 인형도색이 정말 어렵구나..라는걸 할때마다 느낍니다.
수전증 때문에 더더욱 힘드네요. 인형도색 잘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네.마지막 사진입니다. 비넷이 작다보니 영양가 없는 사진들이 많은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참 덥네요.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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