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방위사업청 주관 밀리터리 모형 페스티벌의 D-day 이군요....
시간 핑계로 차떼고 포떼고 급하게 마무리 되지않았나 싶습니다...
그마저도 맘이 급한 나머지 빠트린 부분도 보이고 흑~
지지리 복두없이 타이밍 잘안맞게 도색할 타이밍에는 비가 오고, 다른작업할때는 푹푹찌듯 덥고...
여튼 좌충우돌 우여곡절끝에 원래 생각했던 이미지와 비슷하나마 만들어지긴 했습니다...
HOBBY GALLERY + ACADEMY의 합작 한정판 킷을 사용했으며
일부 자작 데칼을 사용하였습니다.
다른 업데이트는 없습니답
소소하게 디테일업을 해줬다면 스테틱차져 정도 추가해주었구요...
비행 모션으로 수정하여 주었고....
또...이상하리만치 인테이크와 캐노피가 미묘하게 안맞네요...
서페이서를 올리고 보니 틈을 발견한 부분도 있고...
정말 오랜만에 피스질해본걸로 위안삼으며...
언제나 그랬듯 출전할수있는 것만으로도 의의를 두며 사진갑니다~
'퐈이어 원 라이플!'(다큐에 그렇게 나오길레 ㅎㅎ)

이 작업은 2008년 TA-50의 메버릭 런치 테스트의 한장면을 묘사한것으로서...
TA-50이 경공격기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하는 실질적인 순간이라 생각되어 꼭 만들어보고 싶었던 장면중 하나입니다...

로우비지라 어쩔 수 없다지만 수많은 데칼을 붙이고도 티가 잘나지 않는건 맥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네요~

'떠있는' 느낌을 주고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역시 그느낌을 잘 만드는 건 힘드네요 어쨋든 의도했던 대로는 만들어진듯 합니답

메버릭과 기체에 붙어있는 '수직표식'(?-정확한 명칭을 몰라서)은 각종 테스트시 기체와 발사체등의 역학관계를 분석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쓰이는듯 합니다...모델러입장에선 실전적이지만 심심한 한국공군 제공미체에 화려함을 좀 가미해주네요~^^

정면샷! 가랏 메버릭! 사실 다큐에서본 메버릭에 커스텀 낙서를 해넣고 싶었지만...
파란색 네임펜이 없는 관계로 일단 생략했습니답...제출직전에 해넣을지도 모르겠네요 ㅡ,,ㅡ

spooky님의 빠른 수급으로 인해 만들어질 수 있었던 메버릭! 이자릴 빌어 감사드립니다~ 비타C도 맛있었어요~^0^

꼭 만들어보고 싶었던 모습이었는데 눈앞에 현실화되니 감개무량하네요...
결과에 관계없이 또 한번의 즐거운 축제가 되길바라며~
TA-50 골든이글 출격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즐거운 모형생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