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F-14B Tomcat - ver.jolly rogers marking
2013-09-06, HIT: 3991
이도영, 김세영외 5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nowluhc
AERO 첫 완성작입니다.
타 장르 위주로 하다가 최근 반다이제 마크로스에 실망하여 꿩대신 닭이라고 제작해봤습니다.
킷은 하비보스제인데 저같은 라이트유저가 만들기엔 딱 적당한 듯합니다.
하세가와제가 결정판이라고는 하나 그것 또한 문제가 없는건 아니라서 가성비는 극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어로 초보랍시고 구글링으로 실기사진을 찾아서 열심히 조사해보기도 했는데 영 감이 안와서 결국 설명서대로 만들었습니다. 하비보스킷은 만들기는 편한데 도색가이드등등은 많이 불친절하다는 사실을 완성직후에 알았습니다.
기수측면에 작은 L자 작은부품은 하도 잘 떨어져서 그냥 제거해버렸습니다.
캐노피는 콤파운드질에 괜히 욕심부리다가 힘조절 실패해서 실금갔습니다. 그냥 버드스트라이크 자국이라고 레드썬합니다.
기본조색은 군제337번 기본도장에 흰색 첨가해서 느낌가는대로 명암 도색해줬는데 워싱하고나니 그냥 단색도색한거랑 별 차이없네요. 상판 하판도 색도 달리 칠한다고 칠했는데 그닥 차이도 없어보이고 그냥 처녀작의 한계려니 하고 스스로 위안을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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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패널라인 워싱하는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습니다.
저에겐 전차워싱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가변부위 변색을 나름 표현하고자 공좀 들였는데 비슷해 보이나요?
인테이크 내부에 도색안한걸 사진찍고나니 이렇게 후회되는군요...
유일하게 드릴갖고 디테일업한 전방 센서 부위
인테이크 내부 잘보이지도 않는다고 흰색도색을 스킵했더니 사진찍을때 재차 벌받는군요.
다음엔 꼭 칠해야겠습니다
많이 부족해 보이실텐데 이것 하나만큼은 지적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낌없이 지적하셔도 됩니다.
혹시라도 또다른 F-14를 제작하게 된다면 밑거름 삼겠습니다.
감상하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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