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교"와의 재회
2013-10-13, HIT: 10450
허민, 박진우외 186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바람이려오
10.1일이 국군의 날이 된것이
부산과 대구를 제외한 나머지를 북에게 다빼았기고 , 미군이 들어오고
인천 상륙하고 , 서울 수복에 미국의 어정쩡이 38선을 밀고 올라가지도 못한채 있을때
육군 3사단이 38선을 제일 먼저 넘어 올라간날이 10.1일이고,
그것도 적포격에 아군피해가 심하다몀 포대만 잡고 오겠다고 핑계를 대고는 밀고 올라간날이더군요
그때 지나간 다리를 " 돌격교"라 하더군요
뒤에 중공군에게 밀려 1.4 후퇴 때 내려왔다 전선을 재정비하고 , 52년 그제서야 육군에 전차부대가 생겼고 그 전차를 이끌고 다시 돌격교를 지나 전선으로 가는 시점의 디오라마입니다
6.25를 주제로한 대부분의 사진에 초가집만 있는게 싫었고, 그래도 전철도 다니고 큰 도시도 많았는데
너무나 굶주리고 가난하고 못사는 배경사진만 있어 , 전차를 배경으로 멋진 도심지를 만들고 싶었지만
육군 전차가 시가전을 벌린일도 , 큰 도시에 간일도 , 적 전차와의 직접적인 조우조차 없었고
우리 장성 한분이 미군전차를 이끌고 적 전차를 잡은 적은 있더군요
이 짧은 이야기를 알기위해 각종 자료와 인터넷, 전쟁사 박물관 ,기갑 학교 , 육군 본부 까지
몇군데나 전화해 확인하고 물어본줄 모릅니다 , 제 자신의 무지에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2차대전 전쟁이 어쩌구저쩌구, 전차가 ,, 전선이 ,, 부끄러웠습니다
돌격교를 이번엔 그 한많은 전차를 가지고 전선으로 향하며 .,
원한많은 t-34 는 공중포격에다리밑으로 쳐박혀서 나름 자존심 회복과 항복한 전차병을 인도주의 차원에서 포로로 잡는 ,,원래는 인형이 더 있었거든요(감독판?) ,, 그런구도입니다
육군의 지상전 페스티발 축제에 출품용으로 만든것인데 ,,, 일주일간 새벽 4시전에 잔 적이 없었을 정도였고
북한군 2명은 출품당일 아침 3시간만에 2명을 만든것입니다 출품 후 매번 앓아 누워 집사람 잔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운좋게도 우수상과,, 상금,, 그 상금은 또 상남되고 말겠지만요,,
행사을 열어주신 육군과 ,월드오브 탱크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이번 출품을 계기로 , 스푸키님, 산바람님 ,우찬아빠님등등
그리고 여러분들과 작품을 뵐수있어 너무 좋았고 정말 많이 배워 감사했습니다
몇번 출품이야 했었지만 행사에서 다른 분들의 작품을 찬찬히 본게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계획은 물으 채우는 것이었으나 전쟁에 황폐해진데에는 물이 없는게 나을것 같아 안했습니다,, .. 만 짬되면 해볼까 싶기도,,,합니다
교각의 파손부분은 집앞 강강의 다리 5개를 탐문조사해 만들어 봤습니다
동양인들만 출연을해 인형의 얼굴들을 몇개는 다듬었습니다, 힘든 전투에 살이빠져야되는데 ,, 제품들의 얼굴은 너무 잘먹어서요,
인형 7을 토요일 오후부터 새벽까지 5 , 다음날 아침에 2.. 조용해지면 다들 다시 손을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