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 / T-50
2014-01-10, HIT: 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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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모델
안녕하세요. 권동훈 입니다.
지난 12월말에 끝마치고 싶었지만 시간관계로 신년들어서야 끝마쳤습니다.
의뢰로 제작하게된 1/48 스케일의 훈련기 T-50과 공격기 FA-50 입니다.
전체적으로 웨더링 없이 깔쌈하게 제작하였으며 FM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두 기체 3주라는 기한의 압박..)
- 작업상세내용 -
T-50의 데칼을 사용하면 주익과 미익, 수직미익쪽에 두개를 붙이게 되는데 두 데칼이 닿지 않는곳은 허옇게 기본도색이 드러나기 때문에 스텐실하여 마스킹하고 도색을 해주었습니다. 특히 노즈부분의 마스킹이 애를 먹여서 사포로 밀어버리고 한번 더 마스킹 후 도색하였습니다. 마감으로는 유광클리어를 7~8번 정도 떡칠(- -?)을 해서 파리가 앉다가 미끄러질만큼 반딱입니다. 우레탄을 올려볼까 했지만 두껍게 올리면 흘러내릴 염려가 있어서 금방 마르는 락카유광클리어를 올렸습니다...(가만.. 작년 블랙이글스에는 우레탄 올렸었는데 - -?) 덕분에 스트로브 터뜨릴 때 반사되어 허연부분은 배경지와 융합을..
FA-50은 하비겔러리의 킷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제는 단종되어 장터말고는 더이상 구할 수 없는 킷 입니다. 무장과 파일런, 수직미익은 레진사출이며 디테일이 뛰어났습니다. 다만 데칼이 카토그라프의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잘 찢어지며 접착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아서 이게 카토그라프 제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애를 먹었습니다.
공통적으로 T-50킷의 고질적인 문제인 캐노피 접합이 여지없이 또 애를 먹였습니다. 작년 블랙이글스 제작할 때는 잘 들어맞나 싶을 정도였는데 그땐 뽑기운이 좋았었나봅니다. 유광과 무광 마감제를 적절히 섞어서 마무리로 뿌려주었습니다. 무장도 타공 후 황동봉이나 네오디움을 박을려고 했지만 제 타공이 땅을 쳐서 그냥 순접으로 붙였습니다.(사실 사할린이랑 레이때 타공하다 욕을 한바가지 가득히 먹어서..)
두 기체 모두 노즈기어부분를 단순한 순접이나 수지/무수지로 접착할 경우 파손이 우려되어 타공 후 1mm 황동봉을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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