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역꾸역 해오던 하비보스 썬더치프를 완성하였습니다. 어이없는 실수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던 작업입니다. 캐노피 노란테두리 데칼을 붙이고 마크소프터를 바른다는게 무수지접착제를 발라서..다 바를때까지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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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갈아내지 못한 탓이겠지만 무수지접착제로 생긴 자국 없애기가 쉽지가 않더군요.사포로 갈아내고 컴파운드 작업을 수차례 했지만 완전히 없어지지 않네요..실력부족..ㅜㅜ
캐노피는 못본걸로 해주세요..ㅜㅜ
완성후 기체가 꽤 큽니다. 날개가 크질 않아서 양옆으로는 괜찮은데 길이가 생각보다 상당하더군요.
무장 파일런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원래 기체가 그러하겠지만요.
기체는 폭격기치고 상당히 잘 빠진것 같습니다. 실제로 속도도 빨랐다죠.
처음으로 프리핸드 삼색도장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수전증으로 난항을 겪을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어렵더군요.삽질도 꽤나 했습니다..
주익 렌딩기어가 빈약해서 세워놓으면 기체가 흔들흔들거립니다..나중에 언제 장식장이 생길지 모르지만 세워놓을때 주의해야할것 같습니다.
프라작업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최근이라 더욱 그러하겠지만 가장 큰 멘탈붕괴를 일으킨 작업인것 같습니다.캐노피 작업을 먼저 해서 무수지접착제를 발랐더라면 이번 작업은 아마 접었을겁니다. 마지막 단계에서 삽질을 해서...해놓은게 아까워서 꾸역꾸역 마무리를 했네요..ㅜㅜ
연료탱크가 좀 들떴네요..ㅜㅜ
마지막 사진입니다. 사진찍고 잽싸게 박스에 넣어서 봉인했다능..빨리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네요 이번 작업은...나 좋자고 하는 취미인데 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야할까..하는 생각도 들고요..ㅜ 감기가 유행입니다. 설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골골하고 있네요.
회원님들도 감기 조심하시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