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아카데미 P-51B 'Mustang'
2014-02-16, HIT: 2568
권현기, 박철민외 5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허은성
안녕하세요. 저번 제작기 올린지.. 벌써 1년이 지났군요.
이번 제작기는 저 개인적인 72프롭기 그 두번째 작업입니다.
썬더볼트 작업이후 72스케일의 매력에 빠져들어 마음에 들어하는 기종 몇가지를 진행 하고있습니다.
이번에도 킷은 아카데미 72프롭기 라인중의 하나인 P-51B/C형식입니다.
제작할 당시에는 아카데미 72프롭라인이 괜찮다라는 글을 이곳 포럼에서 많이 봤었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기종인 Mustang을 집었지만 아카데미의 P-51D형식은 제가봤을때 형태가 아주 이상하여
어쩔 수 없이 그나마 나름 좋다하는 B/C형을 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나름 좋다고 하는 아카데미사의 P-51B/C형식도 전체적인 프로포션이 좀 이상합니다.
먼저 앞쪽 기수부분을 위에서 봤을때 좀 뚱뚱하게 보이다가 수직날개쪽으로 오면서 말라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음으로는 주익의 전면쪽 각이 심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몰랐지만 느낌이 이상하게 느껴져서
레벨에서 나오는 P-51B/C 형을 구입하여 비교해보니.. 역시나 아카데미와 여러면에서 차이가 나는것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확실히 몇천원 더 비싼 레벨제에 손을 들어 주고싶습니다. 만,
레벨도 완벽할리 있겠습니까.. 레벨은 조립에 있어 확실히 아카데미보다 못합니다.
레벨도 조립하여 기본 도색까지 진행이 된 상황인데.. 제작하면서 느꼈든 에로사항중
프로펠러가 따로 따로 되어있어 무수지로 접착할때 양을 많이 쓰면 부품이 녹습니다.
또한 투명부품 캐노피 좌측편이 짧습니다. 이건.. 어떻게 수정을 못하겠더군요.
결과로 그냥 쉽게 쉽게 진행하실려면 아카데미. 그래도 프로포션을 따지신다면 레벨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기본 색상은 인터넷에 찾아볼 수 있는 군제사 영국 삼색 사진을 보고 조색을 했습니다.
바탕도료는 락카를 사용하였고 마스킹 후 웨더링부터는 애나멜도료를 사용하였습니다.
하면은 역시나 대충 대충했습니다.
썬더볼트때도 그랬지만 에어로이 웨더링은 참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이것보다 아주 심하게 더렵혔다가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 애나멜로 웨더링한걸 벅벅 지웠습니다.
벅벅 지웠는데도 심하게 남아있어 마지막 투명 반광을 약간 많이 뿌려줬더니
과하다고 생각했든 느낌들이 많이 수그러 들었습니다.
일년전에 완성했었든 아카데미 P-47D 썬더볼트와 같이 한컷 찍었습니다.
썬더볼트때 같이 찍었든 라이트가 없는 관계로 타미야 무수지를 같이 놓고 찍어봤구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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