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 of Winter' 이 비넷은 처음에 저 차량을 도색할때부터 구상해왔던 비넷으로... 겨울의 끝 즈음에 적군의 심장부 앞에서... 무슨 사연이 있는 듯한 편지를 심각하게 읽고 있는 병사로 모티브를 잡았었습니다.. 뭐 믿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디오라마는 처음 만들어보구요...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이 지면작업이라는게 생각처럼 녹녹치 않더군요.... 기껏해도...뭔가 부족해 보이는 느낌도 나고.... 지면의 질감은 맘에 드는데 단조로운 느낌도 나고.... 하나의 습작으로 생각하면서.... 후에 더 멋진 작업을 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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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마무리한 관계로 고증은 저편으로 날아간듯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 좀 하드한 웨더링을 좋아합니다...
편지를 읽고 있는 전차병과 생사를 넘나드는 험난한 전투를 해쳐온 듯한 낡은 전차....
무슨 사연의 편지일까요...혹시...연인의 변심일까요...한없이 안쓰러워지네요 ㅠㅠ 저 전차병은 한없이 죽을 고비를 넘기며 다시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을텐데 말이죠.... 봐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