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 PC-461 class PC-701 백두산함
2014-07-20, HIT: 6003
정원, GYU외 5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빨간토끼(김동영)
키트는 미국쪽에 주문해서 받은 `철선공` 회사의 레진킷
별매 주포는 일본쪽 쇼핑몰에서 주문
키트에 상부 구조물이 없으므로 플라판으로 자작(이 PC시리즈에 상부구조물로 난간만 있는 경우도 있어 키트가 틀린건 아님) 그외 일부 수정
황동심만 넣어주고 알아서 만들라고 하는 마스트는 굵기가 좀더 가는 동선을 이용해서 자작
후방 40mm 기관포 제거
20mm기관포 네개 제거
전방 로켓발사기 제거
폭뢰도 없는상태 였다고 하지만 사진을 보면 발사대는 있는 거 같아 폭뢰발사대는 장착
보트용 크레인 자작
마스킹 작업중 한컷
에칭을 다 붙인상태로 도색을 한지라 마스킹이 좀 어려웠는데 그래도 크기가 작은 덕분에 5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도색완료후 자작데칼을 붙여주고 리깅을 하면 완성
개인적으로 깔끔한 상태를 좋아해서 녹슨 표현은 최소화 했습니다.
미국 근처까지 독일의 유보트가 출몰해 상선을 공격하자 미국은 보다 많은 수의 대잠함이 필요했고 미국은 엄청난 생산능력으로 여러종류의 함선을 거의 세자리수로 뽑아냅니다. 그중 싸고 작은 물건에 해당하는 것이 이 PC정. 너무 작아서 네임쉽도 존재하지 않는 이 수백톤 짜리 함정은 수백대가 생산되어 대잠임무에 종사했고.. 대잠공격 보단 대잠정찰 정도만을 기대한 물건이라 (화력이 유보트 보다 부족합니다. 이녀석은 76mm포 유보트는 90mm 포..) 다른 고성능 함섬에 밀려 큰 활약 없이 어시스트 정도만 하다 종전을 맞아 여러 기타용도로 사용되고 또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 척이 한국으로 오게되고(성금을 모아 구입) 6.25 사변당일 동해상에서 북한의 무장수송선을 공격해 침몰시키는 큰 전과를 올립니다.
기본 보다도 약한 무장에 그나마 하나있는 함포는 탄약아 적어(단 100발, 해군 전체에 100발뿐...) 실탄훈련도 못한 상태에서 부산을 지켜 한반도의 역사를 바꾸는 수준의 활약을 해낸 녀석
왼쪽은 제작중인(장기 숙성중인) 이순신함.
해방이후 수백톤 짜리의 초라한 함정으로(전과는 초라하지 않지만) 시작했던 해군이 지금은 수천톤 짜리의 구축함을 운용할 정도로 발전을 했습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