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곤 사의 1/350 DD-968 Arthur W.Radford 입니다. 원래 이키트는 육각형의 레이더 구조물이 있어야 맞는데 그것을 장착하기 전의 모델이 제가 도색한 바로 이 모델입니다. 구글에서 어렵게 사진을 찾아서 그것을 모델로 삼아 도색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음.... 빡셌습니다.
조립할때는 함교와 선체가 아귀가 맞지 않아서 비틀고 늘리고 퍼티질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이런 저런 도색 효과를 시험해 보느라 완성할때 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네요.
그래도 대체적으로 만족입니다.
즐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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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근처의 둥근 데칼도 거의 맞지가 않아서 설명서와 다르게 실제 사진을 보면서 최대한 둥글게 붙였습니다. 이 키트의 단점 중 하나는 데칼을 어디에다 무엇을 붙여야 되는지 설명이 충분치 않다는 것입니다. 이것 저것 데칼은 많은데 어디다 붙여야 할지 몰라서 구글에서 참고 사진들을 찾느라 시간이 더 많이 걸렸습니다.
선수 함번 의 "6"번 아래의 사각형 모양은 선박 외형을 수리한 상황을 연출한 것입니다.
판을 덧대고 용접한 효과입니다.
헬기 격납고와 선체 사이의 기둥들은 남은 부품을 자르고 늘려서 다 붙여주었습니다.
제 프라모델 철학이 디테일 업 세트 가급적 안쓰고 있는 키트내에서 최대한 살려내자입니다.
쇠사슬 한 가닥 한 가닥 칠해 줬더니 그래도 보기 좋네요.
선미 모습입니다. 역시 물이 많이 닿는 곳이므로 웨더링은 더럽게....
아무래도 선수쪽이니까 녹이 많이 쓸었을 것같아서 녹 표현을 더럽게 많이 해 줬습니다.
실제 배들도 선수 쪽에 녹이 많이 쓸었더군요.
솔직히 안테나 두개 만들때가 제일 제밌었습니다. 복잡하고 아기 자기한 뭔가가 있어서....
완성하는 날 마지막에 안테나 두개 달면서 실제 안테나 기둥을 용접하는 기분으로...
헬기는 키트에 들어있는 모델이 정말 별로여서... 그냥 격납고에 쳐박아 넣어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디테일 업 세트를 살 돈은 없고... 헬기는 아카데미사의 올리버헤저드 페리에 들어있는 헬기가 디테일이 훨씬 좋습니다.
고증을 살짝 무시하고 복잡한 안테나 구조물 들과 함교의 다양한 구조물들을 최대한 조립했습니다.
스플루언스 급 함선의 매력은 복잡한 안테나 구조물과 함교의 기물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깃봉에 깃발이 없습니다.
굳이 성조기를 달고 싶지는 않더군요...
러너를 늘려서 안테나에 붙이는 작업은.... 생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