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주 동안 퇴근 후와 주말에 짬을 내서 만든 레벨사의 F-84G Thunderjet 입니다. 중극에서 생산한 물건이더군요. 오토바이 만들면서 모아둔 여러가지 은색 라카들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군제8번 라카가 묻어난다고 해서 에나멜로 칠하고 수성잉크나 건담마커로 먹선을 넣었는데 이젠 여러가지 은색 라카들이 나와서 참 좋습니다.
실기체는 1953년에 대구에 주둔했던 9th fighetr bomber squadron 소속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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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발자전거식 랜딩기어 구조의 프라모델에서는 외국애들이 얘기하는 소위 tail sitter라서 무게추를 넣었는데 충분하지 않아서 살짝 건드리면 뒤로 넘어가네요. 몇천원 더 주고 타미야 것을 사는게 나았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인테이크 부분을 슈퍼크롬실버로 칠하고 빨간색을 마스킹으로 칠했는데 다 마른 것 같은데도 건드리긴만 해도 피막이 떨어져 나가더군요 나중에는 인테이크 실버 부분이 죄다 지워져서 메탈릭 실버로 다시 칠하느라고 마스킹도 못하고 종이로 가리고 칠했는데 빨간색 부분이 또 볏겨지더군. 지워진 부분을 다시 뿌렸는데 깔끔하게 되지 않았네요.
노즈기어가 워낙 약해서 휘어졌네요. 인테이크가 노즈기어 기부와 일체로 되어 있어 조립 후 작업 중에 부러뜨려서 0.4미리 황동봉을 박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