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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09
2014-12-26, HIT: 3517
김점용, 박상만외 5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경숙
2차 대전 때 독일의 U-보우트 승무원으로서 'U-보트 비밀일기'라는 책을 출판한 볼프강 하르쉬펠트가 탑승했던 U-109함을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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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09함은 독일해군의 장거리용 잠수함이었던 IX-B형인데 이 타입의 키트는 AFVCLUB에서 350:1짜리가 나오기 전에는 아카데미사의 150:1짜리가 유일했습니다.
아카데미사의 키트는 모터라이즈로 물 속에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약간은 완구성격이 짙은 물건이어서 문제가 많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요, 자세한 제작기는 포럼에 올려드릴 테니까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파도가 잔잔한 대서양을 유유하게 항진하는 유보트의 포스가 느껴지게 만들고 싶었는데 사진을 찍어보니까 실물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150:1이어서 실물의 크기는 상당합니다.
U-109는 종전시까지 살아남은 극소수 유보트 중의 한 척인데 마지막 출항 때는 당시의 신기술이던 스노켈과 레이더를 장비했습니다. 작품에는 유보트 IX-B형의 스노켈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스노켈은 자작한 것입니다.
독일의 유보트는 수상주행시 함교에 4명의 견시가 사방을 감시하는 것이 엄격한 규정이어서 수상주행하는 유보트의 함교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되기 때문에 규정에 맞도록 인형을 배치해 주었습니다.
150:1짜리 독일해군 유보트 승무원의 인형은 파는 것이 없어서 자작으로 만들어주어야 했는데 워낙 작은 인형인데다가 실력도 부족하고 해서 대충 흉내를 내는데 그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인형이 없는 것보다는 나아보인다는데 만족합니다.
방수모를 뒤집어 쓴 함장이 망원경으로 전방을 주시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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