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타이거
2015-12-13, HIT: 3011
고건호, 이상원외 7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설록사
가을은 언제나 기분좋습니다.
저는 4계절중 가을이 좋습니다.
디오라마를 만들면서 가을의 분위기는 많은 색감이 들어갈수 있어서
다채로운 여러 느낌을 주기 때문에 사실 가장 화려한 디오라마를 꾸밀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디오라마를 제작할때 많은 분들이 만드는 전차타고 소풍가는 내용이라
놀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꼭 디오라마에 커다란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한다는 거창한 주제에 묶여
디오라마 제작에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그냥 본인의 느낌대로
시작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우리는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초보로 시작했고,
그 초보의 시기를 거쳐 지금까지 걸어온 사람들 아니겠습니다.
-장면설명-
병사들이 한적한 시골 마을 어귀를 건너고 있다.
검문소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은 독일 진영에 속한 곳으로 추측된다.
바리케이트가 올라가고 진군이 다시금 시작되었다.
계속된 승리로 그들의 사기는 드높고, 어떤 적이든 물리칠 자신이 넘친다.
전차장은 탄과 보급물자를 받으면서 지도를 펼쳐 승조원들과 간단한 야전회의를 하고 있다.
보급물자를 받는곳이 다리 위라 잠시 진군에 정체가 일어났으나 행렬의 마지막 위치라
오래지않아 원활하게 행령은 이동한다.
전쟁터에서의 행복한 시간이란 단어가 어울리진 않지만
이런 짧은 휴식과 보급시간은 그 어떤 꿀보다 더욱 달기만 하다.
모두 붓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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