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 Sevastopol battleship
2015-12-24, HIT: 4956
김국진, 포도송송이외 6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빨간토끼(김동영)
-계획-
난간에칭과 목갑판만 별매를 사용 하는 간단한 작업
[20시간 정도의 일주일 작업]
-결과-
난간에 범용난간에칭 한개반 분량이 들어감(작업양이 많음)
목갑판에 좀 말썽을 일으킴(잘 안붙음)
웨더링에 맛들여 7시간 정도 웨더링함,
마감불량 수습에 3시간(밖에 안나가서 비오는줄 몰랐음)
[ 50시간 정도의 보름작업]
그래도 나름 빨리 만들었습니다.
키트하나 붙잡고 반년 넘게 끙끙거리다 퀄러티가 어찌되었든 후딱 완성하니 만족스럽긴 합니다.
웨더링 하며 새로 배운게 많은데
'지금까지는 '힘들게 만들걸 망치면 어쩌나?' 라는 이유로 웨더링에 소극적 이였는데 이번엔 '안아까운 상태' 라 과감하게 해줬습니다)
얼룩이 흘러내린 표현은 워싱이 아니라 로우엄버를 세필로 한땀한땀 다 그려준 겁니다.(워싱을 `주`로 하는건 엄청난 고수여야 가능한거 같습니다. 어쩌다 한번 되는건 몰라도 항상 가능한게 아니더군요)
유화도료를 생으로 찍어서 흘러내린 표현을 그려주고(하다 틀리면 워싱으로 딱아내고) 유화도료가 말라서 좀 뻑뻑져 가는줄이 안그려지면 지금까지 칠해준 윗 라인에 뻑뻑해진 유화를 드라이브러싱 하든 찍어발라줬습니다.
크게 봤을땐 그럴듯 해 보이지만
세세한 디테일이나 도색은 날림으로 대충 넘어간게 많으니 자세히 보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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