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중'
2016-03-29, HIT: 3930
최신원, 나무같이외 6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윤태준 Steve Youn
전차 정거장 앞에서 엄마를 기다리던 아이는 전차가 지나갈 때마다 엄마가 오시는지 살펴봅니다. 수많은 전차가 지나쳐도 엄마는 오시지 않지만 아이는 코가 새빨개져도 가만히 기다립니다.
한참이 지난 후에, 그렇게 기다리던 아이의 엄마가 오고, 아이는 엄마와 함께 집으로 갑니다.
이 디오라마에 여러 가지 장면을 담았지만, 그 중에
가장 밝고 명랑한 장면을 골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태준 작가님의 1930년대 동화인 '엄마 마중'을 모티브로 하였고, 김동성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화가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전쟁 중에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한 명은이는 눈이 멀어버립니다.
김동성 일러스트레이터의 또 다른 동화인 '종탑 아래에서'의 이야기의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하나의 디오라마에 여러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자료사진들입니다. 제대로 된 서울의 모습에 꼭 넣고 싶은 이야기를 넣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가장 처음 그렸던 컨셉입니다.
작품의 뒷면 같아 보이는 부분이 사실은 중요한 면이 되도록 스케치를 그렸습니다.
건물의 디테일들을 잡아가는 과정입니다.
여기에서 도면을 그리고, 포토샵으로 간판과 글자들을 편집해서 데칼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컨셉을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그린 스케치입니다.
미니아트의 전차를 쓰려다 모양이 안 맞아서 하드보드지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작품 사진은 야외에서 촬영한 후에 편집해서 배경지를 넣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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