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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71 Black Bird (Academy 1/72)
2016-06-23, HIT: 6448
휼아빠, 배서은외 7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최홍섭 G38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올려보는 초보 모델러입니다.
아카데미 SR-71이 구하기 힘들었는데 정말 우연히 샵에서 카르토그라프 데칼판인 History 킷을 구해서 바로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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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죽 생각해왔던 새로운 식의 검은기체 웨더링을 실험해봤습니다.
에어브러쉬등 보통 이용하시는 도구들이 없습니다. 모델집보다 화방에서 구한 재료들로 나름 모델생활중입니다. 이번엔 영일락카 무광검정 도색후 유화워싱->에너멜클리어 드라이브러싱 했습니다.
나름 연구결과, 검은색 기체의 질감 특징은 무광 표면에 유광의 기름얼룩이 끼어서 무광과 유광의 대비가 만들어주는 광량차이가 크다고 판단하여 무광도색 후 유광클리어 에나멜로 하이라이트를 찍어주었습니다.
작업순서: 퍼티/사포도 없이 스트레이트 조립 후 서페이서 없이 1.무광블랙 영일락카 도색 2.회갈색 유화로 필터링 3.신너로 결대로 닦아주며 웨더링 4.검은 유화로 드라이브러싱 5.묽은 유광클리어 에나멜로 하이라이트 드라이브러싱 으로 마감했습니다.
의도한 반사도의 대비가 이 사진에서 잘 보이는 편이네요
SR-71은 최고속 운행시 공기 마찰열로 모든 외장 패널이 팽창합니다. 그래서 지상에서는 수축하여 벌어진 채로 주기되기때문에 각종 기름이 배어나온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기사진을 보면 날개위에 기름이 죽죽 늘어져있는 모습이네요. 유광클리어 에나멜로 표현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보시면 에나멜 유광클리어로 그려준 기름느낌이 납니다. 번질번질~ 은근히 실제로 이 모델을 볼때 이 반사가 큰 포인트 역할을 해주네요
제작에 참고한 실기 사진입니다.
기름을 질질 흘리고 다니네요
전체적인 질감 참고입니다. 비슷하게 하려 노력했는데 괜찮게 나왔나요?
하면은 조금 다르게 웨더링해주었습니다.
하면 실기사진을 보면 워낙에 부옇게 오염이 심하고 거기에 기름이 배어나와 얼룩덜룩 합니다.
회색 유화 워싱 후 신너를 툭툭 발라주고 말려서 얼룩을 표현해줍니다. 그 위에 에너멜 유광클리어로 기름얼룩을 그려주었습니다.
말이 어렵지 그냥 신나게 더럽혔습니다! 전 기체 더럽히는게 참 신명나고 좋아요..
이번에 처음으로 에너멜선으로 랜딩기어들에 나름 디테일업을 따라해봤습니다. 안붙어서 어렵더군요. 비슷하게 피토관도 만들어봤는데 피를 토하며 후회했습니다..
이런 명쾌한 메커니즘의 랜딩기어라니!
참고한 실기 배면 사진입니다. 어마어마하게 더럽죠~
이번에 큰 공을 세운 유광클리어와 함께~ 이런식의 웨더링은 본적이없어서 참고가 될까 올려봤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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