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A Lightning II [Academy 1/72]
2016-07-02, HIT: 4351
Rookie, 김기웅외 3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최홍섭 G38
아카데미의 F-35A Lightning II 입니다.
도색이 스텔스 패널 포함하여 100% 에나멜 붓칠인 점이 특이점입니다.
F-35 최고의 얼짱샷이라 생각하는 궁디샷
메탈릭도 반광도아닌 오묘한 실기 도색을 어찌 표현해보고싶었는데 에어브러쉬가 없는지라, 메탈릭 스프레이캔을 써보았더니 너무 입자가 굵었습니다. 펄클리어 스프레이도 마찬가지. 결국 타미야 에나멜 메탈릭그레이로 붓도색 하였습니다. 덕분에 아래에 락카가 2~3겹은 깔려있어서 엣지들이 다 무뎌졌네요.
그 이후 코팅하고 세필로 스텔스 패널들을 그려줬습니다. 원래 마스킹계획이었는데 오히려 에너멜 세필붓 작업이 나은것 같습니다. 수정도 용이하고. 많은 분들이 이 스텔스 라인때문에 제작을 망설이시는데 그냥 세필붓으로 3시간정도면 그릴 수있습니다. 화이팅
붓자국이 많이 남고 표면도 울퉁불퉁 했던지라 전부 마무리 후 스펀지사포 1000방으로 갈아주고 살짝 콤파운드질 까지 해주었습니다. 너무 광이나니 또 아니다 싶어 다시 광 죽이는 작업도 했네요..
너무 번쩍번쩍한 시제기가 아닌 한창 주력기로 운용중인 라이트닝의 이미지를 컨셉으로 하여 좀 지저분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총구근처 그을음을 넣어줬습니다. 개폐식 뚜껑에만 안묻어있는 모습으로.
작업순서:
1. 에나멜 메탈릭그레이 붓도색
2. 클리어코팅 후 패널라인 에나멜 그레이 도색
3. 클리어코팅 후 데칼링
4. 다시 클리어 코팅 후 유화 흑갈색으로 전체 워싱겸 먹선
5. 또다시 클리어코팅 후 1000방 사포질, FINE 컴파운드질
참고로 데칼은 최악이었습니다.
국내인쇄인데 무얼 해도 당최 붙을 생각을 안하더군요...
결국 데이터 데칼들은 면봉에 물과 접착제를 섞어 뭍혀서 눌러줬습니다. 결국 웨더링후에 데칼부분이 상당히 지저분해졌습니다.
실기사진은 이 뷰가 정말 사이버틱하고 멋진데 72 스케일의 한계인지라 부품 두께들이 다들 뭉뚝뭉뚝합니다.
똥꼬샷
외계인 비행기같은 저 라인 정말 멋집니다.
사실 제일 좋아하는부분이 이 근육질 같은 배면인데요, 런처를 열어주었더니 다 가려져 버렸습니다. 다시 닫아줄까 생각도 드네요
실기 사진들을 보면 배면 꽁무니 부분만 오염이 있는 편이더군요. 유화 웨더링을 살짝 더 넣어줬습니다.
노즐은 박스아트에 있던 색이 멋져보여서 에나멜 브러싱으로 표현해줬습니다.
이런 모습이죠 울룩불룩
콕핏은 간단히.
캐노피는 타미야 스모크 캔스프레이로 했는데 이전까지 한 3번은 제대로 망했었는데 이번에야 그나마 좀 성공했습니다. 아카데미 본사에 문의하니 캐노피를 택비만 받고 공짜로 바로 보내주시더군요! 아카데미의 큰 매력중 하나이겠습니다.
조이하비에서 사은품으로 준 저 홀로그램 필름을 어떻게 쓰는건지 몰라서 그냥 조각조각 오려 붙였습니다. 작더군요..
조이하비는 사은품도 많이주지만 군복무때 군복입고 방문했더니 같은부대의 10년 선배셔서 이후 애용하고있습니다ㅎㅎ
F-35는 볼때마다 참새같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작지만 땅땅한 참새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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