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야 F14A 톰켓 1/48
2016-10-02, HIT: 2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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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sopher
11월초쯤 출시될 타미야 F14A 톰켓 입니다. 동사에서 1/48로는 처음 키트로 발매되는 것으로 이것은 시제품을 제작한 것입니다. 우연히 타미야 아는 분을 통해서 제작 기회를 얻었고 9월초부터 30일까지 80시간 넘게 제작했습니다.
데칼은 시제품이라 기본적인 데이터 데칼과 미사일에 부착되는 100개 가까이 되는 데칼들은 키트 것을 사용했고 큼직한 빨간색 데칼, 국적 데칼들은 모노키오 사 제품입니다. 엔터프라이즈 항모에 귀속된 울프팩 소속 전투기를 표현한 것입니다. 레이돔과 기수의 검은 색 안티 글레어 도장, 에어 인테이크 양 쪽 위의 짙은 회색 띠등은 스텐실로 마스킹 후 에어브러쉬로 도색해 준 것 입니다.
저도 하세가와 톰켓 1/72, 1/48 키트를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조립성 만큼은 타미야가 가장 최근에 나온 것 답게 퍼티가 필요없이 딱딱 들어 맞습니다. 연료 탱크 조립 때 순간 접착제를 약간 사용해서 파팅라인을 메꾸긴 했습니다.
캐노피를 연 상태로 전시되는 동사 톰켓 모형이 있어서 저는 캐노피를 닫아 버렸습니다. 조종사를 테우면 계기판 공들인 것이 안보이므로 태우지 않기로.
전방 캐노피 프레임은 에나멜로 기체 상면을 도색하고 투명 유광 락카 스프레이를 뿌려 주었는데 에나멜이 피막이 약해서 마스킹 테이프 떼낼 때 떨어져 나가는 불상사가.
이 사진 찍은 직후 다시 도색해서 최종 상태는 양호 합니다. 다시는 비행기 만드는데 에나멜을 쓰지 말아야지. 하지만 기체 하면은 전체를 락카로 뿌려준 것입니다.
캐노피는 퓨처 용액에 담가서 하루쯤 말린 후 프레임 도색을 해주었습니다. 키트에는 프리 컷 캐노피 마스킹이 포함 될거라는군요.
조종석 시트벨트는 키트 안에 든 데칼을 그냥 사용했습니다.
피닉스 미사일에 붙여야 하는 노란색, 갈색 띠와 데이터 데칼 수는 한 개당 무려 24개입니다.
하세가와 톰켓에 비해 기수 옆 실루엣이 약간 날씬한 감은 있습니다. 다른 분이 만든 톰켓은 캐노피가 딱 동체에 들어 맞던데 제 키트의 그것은 앞 부분을 딱 맞추면 뒤 부분이 약간 들어 올려집니다.
9월말까지 완성하려 하다보니 제대로 사진 찍을 시간이 없더군요. 급하게 스마트 폰 카메라로 여기저기서 찍어봤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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