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주운입니다^^
멤피스벨로 유명한 B-17 플라잉 포트리스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옛날에 TV에서 방영되는 멤피스벨 영화를 보고 육중한 폭격기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특유의 묵직한 모습 때문에 매우 좋아하는 기체들 중 하나입니다.
키트는 아카데미제 1:72스케일 제품입니다.
디테일이라던지, 조립성 등이 그닥 좋지만은 않아서 그다지 정감가는 키트는 아니었습니다.
20년 정도 된 키트라고 하니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ㅎㅎㅎ
조립과정 자체는 단순하지만 기수 및 터렛의 자잘한 창문 때문에 마스킹이 은근 골치아팠던...
비록 제작과정 자체는 삽질의 연속이었지만 완성해놓고 보니 B-17의 포스를 그대로 뿜어내서 무척 맘에 드네요.
기본 색상은 타미야 올리브드랍 캔스프레이를 뿌려주었고, 유화로 웨더링했습니다.
제작하다보니 캔스프레이의 한계가 절실히 느껴져서... 조만간 에어브러시를 장만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에어브러시 없이 만드는 마지막 모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사진은 2차대전 컨셉..^^
부족한 작품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