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탱버젼 e100전차입니다.
2017-01-25, HIT: 4236
붉은환상, 이종호외 28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장순욱
안녕하세요.프라모델은 취미가시절부터 해왔지만 mmz에 글올리는것은 처음이네요.
월드오브 탱크(이하 월탱)에 나오는 e100전차를 만들어 봤습니다.
드래곤 e100킷을 베이스로 사용 포탑은 자작,궤도는 스페이드 에이스 별매궤도를 적용하였습니다.
차체부분은 생략된 용접선을 추가하고 사이드 스커트 앞,뒷부분 디테일업과 공구류를 추가해주었습니다.
깜박했지만 궤도의 색은 락스에 담궈서 생긴 현상입니다.메탈에 도색하는건 뭔가 찜찜해서 화학약품으로 변색시키는걸 알아봤지만 안전하지못해 포기하고 다른 여러가지 변색될만한 액채에 담궈보다 성공한 방법입니다.
요즘처럼 추운날에 그냥 락스(락스와 세제가 섞인)에 담구는게 아니고 제 경우는 한번 끓인물을 스티로폼 상자에 넣고 그 위에 플라스틱 용기안에 락스를 붓고 궤도를 담궈서 뚜껑을 닫아 밀봉하고 한시간정도 지난후 꺼내서 세척한것입니다.
월탱버젼의 가장큰 특징인 포탑은 인터넷으로 검색한 이미지를 모델링하고 3d프린터로 출력하였습니다.
앞,뒤,좌,우 각 판들이 겹치는 부분에 용접선을 표현해줘야 하는데 용접선을 모델링할수없어서 나중에 퍼티로 추가하기로하고 모델링에서 그부분은 비워줍니다.
의외로 출력시간이 많이 잡아먹네요.포탑만 8시간 걸렸습니다.포방패와 악세사리가 2시간.
그보다 힘든작업이 후가공인데 그저 퍼티를 바르고 센딩을 반복하는 수밖에 별 수가 없었습니다.
포탑상판의 햇치,환풍구(?)같은 부품은 드래곤킷의것을 그대로 이용하였고 용접선을 추가해주었습니다.
포탑표면에 순간접착재로 압연강판의 우둘투둘한 재질을 표현하고 포방패에는 퍼티를 바르고 칫솔로 두드려 주조질감표현을 시도했으나
잦은 도색실패와 두꺼운 서페이서 때문에 질감표현이 많이 묻혀버리게되었습니다.
도색은 져먼그레이바탕에 흰색 얼룩무늬를 헤어스프레이기법으로 처음 시도해보았습니다.
재미는 있지만 페인트 벗겨지는게 내맘대로 되지는 않아 많은 경험이 필요해보였습니다.
데미지 표현은 생략했지만 도색으로 사이드 스커트에 여기저기 부딧쳐 쓸린표현을 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찍는게 제일 어려웠네요.많이 공부해야겠습니다.
부족한 작품,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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