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2M3 RAIDEN
2017-04-11, HIT: 2087
leekee, 유벰투스외 18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배진호
하세가와의 신금형 1/32 스케일 라이덴입니다. 조형촌의 SWS시리즈로도 신금형이 나와 있지만 가격 대비 성능비(?)라거나 특유의 중전투기스러운 육덕진 프로모션은 이 키트도 그에 못지 않게 훌륭합니다 ㅎ
일본해군기치고 도색이 좀 이상한데(;;;) 라고 생각하시면 그게 맞습니다(...) 사실 이것도 전에 올린 신덴과 같이 만들어서 가지고 놀라고(...) 변형 일본해군기 도색 버전으로 고등어 등짝 스킴(..그냥 가져다 붙인겁니다. 그런 거 없습니다 ㅎ)으로 칠한거라 역시 고증 무시의 쇼와 21년(...) 본토방공 버전이 되겠습니다; 쓸데없이 화려한 스피너나 미익의 적색 등은 그냥 이거 재밋겠다하고 칠해본거라서요 ㅎ
이 라이덴은 대 폭격기 요격용으로 계획되어 해군의 성능 요구 자체가 속도와 상승력을 위주로 제시된 기체라 대마력 엔진이 필수적이었는데, 라이덴에 채용된 1800마력급 미츠비시 화성 엔진은 원래 폭격기용이라(...) 카울이 커지고 그에 따라 동체 설계도 방추형으로 변경되는 등의 우여곡절이 있어 이런 특징적인 모양이 되었습니다.
완전 옆에서 본 모습인데, 이런 짤뚱한 라인이 라이덴의 매력(!)입니다. 사실 기체 후미의 특징적인 꼬리 부분만 아니었다면 영전을 설계한 호리코시 지로가 만들었다고 생각할 수 없는 디자인이죠 ㅎ
조종석을 촬영한;; 사진이 전부 날아가서 없습니다만 이 라이덴은 조종석이 넓어서 안쪽의 디테일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키트는 비교적 새로 나온 키트답게 적은 파트 수로도 디테일 좋고 패널라인도 깊어 좋습니다.
국지전투기(거점 방어 요격기)라서 증가연료탱크는 안 어울리지만 일단은 달아 봤습니다 ㅋ
보통 프롭기는 이 각도가 좀 얼짱각도(?)인데 라이덴은 좀 짤뚱해서인지 별롭니다 ㅋ
캐노피는 개폐식이라 언제든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가지고 놀라고 안 닫았습니다 ㅎ
ㅎ 다리를 지우고 꼬리잡고 들어 봤습니다 ㅋ
파일럿 인형 태우고 프로펠러도 돌아가게 했으면 좀 멋졌을지도요 ㅎ
좀 이상한걸 좋아하는 저만 좋아하는 별로 인기없는 짤뚱한 기체인데, 길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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