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마우스
2017-04-12, HIT: 1256
박창영, 류한상외 1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은승
벌써 16년전에 완조립된 녀석을 반값에 구입하여 묵혀두었다가 이제야 도색을 완료하게된 마우스입니다
십여년을 묵히게 된데에는 측면 강판의 표현을 위해 순접을 바르고 칫솔로 두드렸는데 예상했던 효과가 안나와서 취미가를 다시 살펴보니 순접이 아니라 무수지 접착제를 사용했더군요. 거기에 절망해서 십여년간 방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것을 6년 전쯤 사포로 순접의 상흔을 싹 밀어내고 타미야 퍼티로 다시 강판의 효과를 내줬습니다. 뭐 실제로 압연강판에 이런 흔적이 날리가 없지만 그저 밋밋함을 피하고자...
포탑상면에 부품하나가 사라졌는데 다른 전차였다면 그냥 만들리가 없지만 대개의 사진이 파괴된 것들뿐인 마우스인지라 그냥 도색에 들어갔습니다.
급하게 마무리 하느라 포 안쪽의 도색을 빼먹엇군요. 언제 연필로라도 한번 그어줘야 겠네요.
치핑은 가볍게만 해줬습니다. 이렇게 덩치가 크고 무거운 전차가 여기 저기 긁힐만큼 거칠게 기동했을리도 없고, 또 그리 상처가 쌓일만큼 오래 전장에 사용되지도 않았으리라는 가정하게 귀찮음을 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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