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군 페스티벌 프라모델 전시회 출품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북한에 비해 형편 없는 전력이지만 우리나라 최초 기갑장비인 M-8 그레이 하운드를 타고 전쟁터로 나가는 비장하고 용맹한 군인들의 모습과 전쟁이 무었인지도 모르는 아이가 신기하다는 듯 장갑차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과 전쟁을 피해 서둘러 피난을 가는 모습을 한장면에 함께 담았습니다.
한국적인 요소를 구현하기 위해 소나무에 많은 공을 기울였으며 엠죤의 양태준님의 소나무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
차량은 아카데미(이타렐리 재포장) 지면 및 소나무는 자작, 인형은 여러 회사 것을 사용했고 원하는 동세를 위해 팔, 목 등을 개조 하여 사용했습니다.
이 작품은 2017 하반기 불프 조형전에(10월 28,29일)(토,일)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입니다. 실물이 궁금하신 분은 지상군 페스티벌 전시장 또는 불프 조형전에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전쟁전 M8의 사열모습 입니다.

전차 기관총 거치대 부분은 어떠한 이유로 찌그러져 녹이슨 표현을 해봤습니다.

소나무 아래는 풀이 별로 없지만 다양한 효과를 위해 풀을 좀 과도하게 했습니다.

코흘리게 아이가 신기한 듯 처다보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