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Hawk "Red Arrows 50주년", 1/72 Airfix
2017-10-23, HIT: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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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섭 G38
영국 공군의 공식 에어쇼 팀인 "레드 애로우즈"의 50주년 기념 도장입니다.
에어픽스 1/72 킷인데 좋은 킷 같으면서도 몇몇 군데 단차가 있어서 퍼티가 들어가더군요.
영일락카 황색(밑색)-> 적색으로 기본 도색 후 영일 우레탄니스 스프레이로 2회 마감했습니다. 그담에 타미야 3종 컴파운드를 살짝 해줬네요. 중간에 따로 사포질을 하지 않았는데도 광택이 아주 맘에 듭니다~
우레탄 니스 스프레이는 아주 쉽게 작업 가능해서 좋더군요. 건조시간도 3시간 정도면 되는거 같고..
일단 쌉니다. 한캔에 2천원
모든 도장은 표면이 젖을정도로 촉촉하게 뿌려서 한번에 광택을 냈습니다. 사실 마지막에 우레탄이 흘러내리고 떡지기도 했습니다 ㅎㅎ
사실 이번에 가장 쇼킹한 발견은 사진 찍는 법이네요;
광택작은 야외촬영이 잘 안되기에 실내서 이것저것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방법인데.........
너무 분위기 있게 잘 나오네요.. 아래에 찍는법 설명 하겠습니다.
앞서서ㅎㅎ; 사실 사진처럼 잘 만들어 지지는 않았고 표면이나 완성도나 엉망인데 사진빨이 심한걸 먼저 말씀드립니다..
다른 레드애로우즈 와는 다르게 50주년 기념 수직미익 기념도장이 인상적입니다.
하면은 광을 별로 신경쓰지 않아서 많이 거치네요~
위에 사진들을 찍은 방법입니다.
일단 실내에 검은색 배경지를 깔아주고 기본은 같습니다.
이때 직접 모형에 떨어지는 조명을 다 꺼줍니다. 저같은 경우 배경지 한참 뒤쪽으로 천장등만 하나만 켰습니다.
조명이 없으니 당연히 어둡겠죠? 그 어두운 상태로 찍어줍니다. 카메라는 그냥 한 10년된 똑딱이 입니다.
자동으로 놓고 찍었습니다. 어두우니 셔터스피드가 1초로 엄청 느리게 잡히더군요. ISO는 200 정도에 잡혔습니다.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안되기에 손으로는 못잡고 찍고 카메라를 책상에 두고 찍었습니다. 셔터를 누를때도 진동이 생기기에 2초 타이머를 맞추고 놓고 찍습니다.
그러면 위같은 사진이 나오더군요. 핵심 원리라면 절대 조명으로 모형을 직접 비추지 않고 천장, 벽등을 비추어서 그 간접 조명을 쓰는 겁니다. 카메라는 딱히 좋은 것이 필요는 없습니다. 똑딱이면 다 됩니다. 폰카는 셔터스피드가 1초까지 되는 요즘 기종이라면 될겁니다.
평소 찍던대로 옥상 촬영입니다~
붉은색이 너무 강하게 잡혀서 굴곡을 알아보기 힘들게 나오더군요
BAE 호크, 정말 작고 아담한 기체인데 에어쇼 도장덕에 존재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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