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구회원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허접한 완성작 하나 내놔봅니다.
많은 분들이 제작하셨던 아카데미 M1151 이며, 미천한 실력으로
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끝을 보게되었습니다.
우선 키트는 새로운 금형으로 수년전에 아카데미에서 출시한 킷입니다.
때문에 비교적 최신형의 미군험비를 재현할 수 있는 킷이라 현용을 좋아하시는 많은
모델러들의 사랑을 받는 킷입니다. 가성비가 매우 우수하며 퀄리티가 아주 좋지는 않지만
현용 피규어 2개가 들어있으며 간단한 제리캔 정도의 액세서리가 들어있습니다.
차고가 높다는 오류가 나와 옥의 티라는 평가도 받는 킷이지만
가성비가 오류를 덮어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디테일 좋은 CAL 50은
런너만 여러장 챙기놓고 싶을 정도입니다.
제작은 그냥 키트 그대로를 제작해 봤습니다.
액세서리는 레전드 액세서리 조금 사용했으며
도료는 IPP 현용 미군 칼라를 사용하여 도색해 줬습니다.
조립은 어렵지 않으나 내부재현 킷인지라 손이 여기저기 많이 가더군요
내부도색 따로 외부도색따로 파츠별로 붓도색도 많이 해줘야 하고 클리어 파츠들
마스킹도 해줘야 하고 처음 제작해 보는 킷인지라 어려웠습니다만
이제 노하우가 생겨 다음번 제작시에는 조금 수월할거라 생각듭니다.
CAL50 이 들어있으나 지난번 아카데미 팔라딘을 제작하고 남은 40MM 유탄이 떠올라
OGPK를 약간 손봐서 달아줘서 화력 보강을 시도해 봤습니다.
적재함에는 레전드사 액세서리와 카페에 올라와 있는 프린트물을 이용하여
채워봤는데 역시 적재함은 채워야 제맛인듯 합니다.
피규어는 기존에 들어있던 피규어를 활용하여 헤드쪽만 조금 손봐줬습니다.
머리를 잘라내고 부니햇을 착용시키고 헤드도색에 자신이 없는지라 퍼티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제작했습니다. ACU 도색이 너무 어려워 별의별 시도를 다 해봤으나
역시나 쉬운건 하나도 없더군요 제작하면서 느낀점이지만 정말 모형 제작은 하나부터
열까지 쉬운게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여차저차 하나 완성했으니
부족하더라도 잘 봐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기온차가 많이 심해지는 환절기 입니다. 아무쪼록 건강들 잘 챙기시기 바라며
항상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기 바랍니다.